'선배♥후배' 팬심 고백 성공한 아이돌
선망하던 스타와 같은 직업을 갖고 같은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기분은 어떨까?
화면 속에서만 보던 스타와 선·후배 관계가 된 아이돌들이 조심스레 팬심을 고백하고 이에 화답을 받아 훈훈한 관계가 된 경우를 모아봤다.
# 태연♥설현
설현이 태연에게 고백, 태연이 이 사실을 알게 돼 친분이 생기게 된 케이스다.
설현이 조심스럽게 김신영에게 태연을 향한 팬심을 알렸고, 전해듣게 된 태연이 “조금 더 들이대도 된다”고 말하며 둘의 친분이 시작됐다.
이후 태연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하면 설현이 접속해 댓글을 남기는 등 훈훈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공민지♥전소미
투애니원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전소미가 공민지와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되면서 친해진 경우다.
처음 공민지를 만났을 땐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너무 기뻐 놀랐던 전소미지만 걸그룹 언니쓰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동안 민지 소미 자매라는 뜻의 별칭 ‘민소매’로 불릴 정도로 절친한 사이가 됐다.
# 선미♥엄지
선미의 열렬한 팬이라고 고백해온 엄지와 이를 알게 된 선미의 화답이 훈훈함을 자아냈던 경우다.
엄지가 생일맞이 인터뷰를 통해 “선미에게 생일 축하를 받고 싶다”고 팬심을 털어놨고, 이를 알게 된 선미가 엄지를 위해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던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이 서로의 춤을 커버하는 등 훈훈한 애정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아이유♥채원
아이유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에이프릴 채원은 ‘미아’ 시절부터 꾸준히 팬카페 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데뷔 이후 이 사실을 밝히며 아이유를 롤모델로 꼽았고, 이를 알게 된 아이유는 채원의 생일에 직접 케이크를 보내며 후배의 애정에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하니♥아린
먼저 데뷔한 선배를 좋아하는 후배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의외로 후배를 향한 팬심을 표출한 선배 스타다.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오마이걸 아린의 팬”이라며 지갑에 아린의 사진을 넣고 다니는 등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아린 역시 하니에게 “떡볶이를 함께 먹자”고 손편지를 전해 하니를 감동하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