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남친짤' 제조기 모르세요?

조회수 2016. 3. 15. 20:1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뉴스에이드 하수정


[입덕안내서]



잘생김과 귀여움을 잘 조합한 얼굴에 적당한 남성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딱 요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내 남친이면 좋겠다’ 싶은 외모다.



이제 데뷔한지 3년차 인 정해인은 부담 없는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주연급 캐릭터를 꿰차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앞서 드라마 ‘삼총사’ ‘블러드’ 등에 출연했고, 최근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에서 활약 중이다.


5년 안에 스타가 될 것 같은, 남친 삼고 싶은 그의 매력을 총망라했다.



 (완전 신나~~)

# 중성적인 본명과 만우절 생일



외모만 보면 20대 초반의 대학생 비주얼을 지니고 있지만, 알고 보면 군대도 다녀왔고 올해 나이는 29살이다.


(정해인이 제공하고 매니저가 찍어 보내준 민증 인증샷.jpg)


정해인은 본명으로 고무래 정(丁), 바다 해(海), 동방 인(寅)자를 쓰고 있다. 돌아가신 친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으로 “중성적이다” “여자 이름 같다”라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생일은 4월 1일. 그렇다. 만우절이 생일인 남자다. 학창시절부터 생일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넘쳐난다.




생일을 얘기해도 안 믿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고, 파티를 해준다고 했다가 취소된 것처럼 장난치는 경우도 많았다.


이젠 그런 장난에 익숙하다고 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학창시절도 서울에서 보낸 전형적인 서울 남자다. 집안의 장남으로 사이좋은 부모님과 7살 어린 남동생이 있다.


동생은 군 복무 중이고, 연예계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일반인이다.

# 길거리 캐스팅과 12kg 다이어트


연기를 하게 된 계기는 길거리 캐스팅이었다.


수능이 끝나고 영화관에 갔다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고, 이후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방송연예과에 지원했다.


그는 대학교에서 연기의 재미를 느꼈고, 군대에서 “배우가 돼야겠다”라는 확실한 진로를 정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학창시절 조금 통통한 수준이었지만, 입대 두 달 만에 급격하게 12kg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해인은 “이등병 때 스트레스를 받아서 빵을 많이 먹어 살이 쪘다”고 말했다.



(필사적인 살빼기 돌입!)



(다이어트 성공적)

독한 마음을 먹고 12kg을 감량한 뒤 복학했고,


대학교 4학년 때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개발팀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배우가 되려고 준비하는 것 같은데 우리 회사 오디션을 보지 않겠냐?”는 연락이었다.


이것도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했고, 다행히 오디션에 합격해 2013년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냥 재미로 시작했던 일이 직업이 될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참고로 생활신조는 “현실에 충실하자!”이다.




# 제 매력이요?



이어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뽑아 달라’는 질문에 민망해하더니


“진하게 생기지 않은 외모를 감사하게 생각한다. 흐릿하게 생긴 편이고, 쌍꺼풀이 없는데 개인적으로 쌍꺼풀 없는 눈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신체적인 특징에 대해선 “손발이 생각보다 작다”고 밝혔다.


신발 사이즈는 250~260mm인데, 178cm 키에 비하면 발이 작은 편이다.


그리고 얼굴의 특징은 굉장한 동안이라는 점이다.


정해인은 “배우에게 동안은 장점이자 단점일 수도 있다. 복합적인 것 같다. ‘그래, 그런거야’ 선생님들도 내 나이를 들으면 ‘네 나이가 그렇게 됐니?’라고 놀라신다”고 설명했다.


# SNS, 출구 없는 ‘남친짤’



정해인의 동안 외모와 사생활이 궁금하다면 직접 관리하는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야 한다.


이 곳에 여성 팬들이 심쿵할만한 ‘남친짤’이 가득하다.


헤어스타일에 따라 ‘내린 해인’ ‘올린 해인’, 모자 쓴 모습, 군복 사진, 취미로 즐기는 농구하는 모습 등을 찾을 수 있다.


그는 “농구를 좋아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연예인 농구팀에 들어가서 하고 있다. 길거리 농구도 좋아해서 날씨가 좀 풀리면 한강에 자주 나가서 농구를 할 계획이다”며 웃었다.


 

(다 함께 한강으로 놀러 가요~^^)

# 정해인 필모그래피 정복


2014년에 데뷔해 작품 수는 그리 많지 않다.


데뷔작 TV조선 ‘백년의 신부’부터 방영 중인 ‘그래, 그런거야’까지 드라마 4편, 개봉 예정인 영화를 포함해 3편이다.


모든 작품이 소중하다며 셀프 추천작을 고심 끝에 골랐다.


- 셀프 추천작



백년의 신부’는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한 작품이라 뜻깊고, ‘블러드’는 비중있는 캐릭터의 첫 지상파 드라마였다.


또한, ‘그래, 그런거야’는 실제 모습과 제일 닮은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블러드’를 통해 얼굴을 많이 알렸다.


안재현 구혜선 커플의 사랑의 오작교가 된 이 드라마에서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안재현 분)을 돕는 절친한 동생이자 재야감염학자 주현우를 연기했다.


로봇 러비와도 귀여운 케미를 발산해 눈도장을 찍었다.



 (완전 훈남이었던 ‘블러드’ 주현우)


이와 함께 ‘그래, 그런거야’ 유세준은 취포자(취업을 포기한 사람)에 여행가를 꿈꾸는 알바왕으로 엄마 한혜경(김해숙 분)의 속을 뒤집어 놓는 캐릭터다.


정해인은 “첫 리딩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내 차례가 다가오니까 심판을 받는 기분이 들더라. 그날 작가님께 많이 지적 받았다”고 털어놨다.




- 숨은 정해인 찾기



정해인은 ‘장수상회’의 처음과 끝에 잠깐 등장한다. 박근형의 소년 시절을 연기했고, 존재 자체가 스포인 캐릭터였다.


tvN ‘응답하라 1988’에선 덕선의 첫사랑으로 출연했다.


예뻐진 덕선을 보고 활짝 미소를 지어, 정환(류준열 분)의 질투심을 활활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광고 속 정해인이 보고 싶다면 ‘KB 국민카드 청춘대로카드 남자 편’, ‘핑크빨대와 핑크스푼의 여름이야기 배스킨라빈스 CF’, 보아가 등장하는 ‘새로운 날 만나다 U+ LTE ME 2편’ 등을 검색하면 된다.



사진=정해인 인스타그램, KB 국민카드 광고 영상 캡처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