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리고 싶은 방탄소년단 미담
매일 아침
방탄소년단의 기록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번에 발매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초동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으면서 깜짝 놀라게 하더니,
K팝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무려 이 곡의 타이틀곡 ‘FAKE LOVE’는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8년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그룹이 방탄소년단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듯 하다.
이렇게 이루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꼭 한 번 짚어주고 싶은 행동을 한 적이 있어 소소하게나마 정리해봤다.
# 소고기
자신의 26번째 생일에 몰래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이름인 '아미'로 전국 39곳의 보육원에 최고급 한우와 방탄소년단 CD를 기부했던 슈가.
왜 소고기였는가! 그 이유를 알고 보면 2차 감동이 찾아오는데 과거에 팬들에게 '돈 많이 벌면 고기 사주겠다'고 했던 약속 때문이라고.
# 교복
자신이 졸업한 초등학교가 폐교된다는 사실을 안 후 졸업생들에게 교복을 선물해 화제가 됐다.
지민의 아버지가 대신해 졸업식에 참석해 전교생에게 사인 CD를, 중학교에 진학하는 졸업생에게는 교복비를 지원했다.
# 애프터파티
기자간담회 중 질문이 나오자 "피곤했다"며 우스갯소리를 했지만 크게 감동스러운 부분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데뷔 때부터 꿈꾸던 미국 빌보드뮤직어워드(BBMA)의 애프터 파티였으니 말이다.
# 기부
세월호 참사 발생 당시 구호물품을 기부했던 방탄소년단은 이후 소속사와 함께 1억원을 모아 뜻을 전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7000만원, 소속사가 3000만원으로 의미있는 움직임을 보였다.
# 유니세프
자신들의 영향력을 선하고 뜻있게 사용하는 방탄소년단이다. UN 산하 국제기구인 유니세프의 한국위원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LOVEMYSELF'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를 위해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펀드를 구축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5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 향후 2년간 판매 순이익 3%와 캠페인 공식 굿즈 판매 수익 등을 기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 논란
과거 RM의 가사들을 두고 '여성혐오'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문제가 불거지기 직전 동료 트위터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왔는데...
이후 공식입장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SNS, 영상 등의 채널을 통해 RM이 양성평등, 페미니즘에 관한 책을 읽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일련의 논란 때문이든 아니든 RM이 보여준 노력과 관심은 두고두고 칭찬할 만 하다.
비슷한 이유로 곤란한 상황에 놓였던 또래 가수들이 또 비슷한 문제로 논란에 휩싸이는 경우를 우리는 몇 차례 봐왔지 않은가.
내일은 또 어떤 신나는 소식으로 우리의 아침을 깨워줄지 기대하며 잠드는 요즘!
방탄소년단의 미담들이 널리널리 퍼져서 더 큰 미담을 몰고 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