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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2017.03.19 작성

치킨 취재하다가 제2의 인생 찾은 후기

By. 뉴스에이드 문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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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드 86,793명이 봤어요 ·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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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보셨는지. ‘치킨대학’이라고. 


이름만 들었을 때는 “거기 닭들이 다니는 학교 아니야?”라고 오해(?) 할 수 있다. 


마치 무럭무럭 자라서 좋은 치킨이 될 수 있는..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그러나, 이곳은 닭을 위한 학교가 아닌 

예비 치킨집 창업자들을 위한 학교였으니. 


닭을 위한 학교라고 기대(?)했던 독자님도 실망 말고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라겠다!

산 좋고 물 좋은 이천까지 약 100km(왕복 200km..!)의 거리를 슝슝 달려가니 진짜 거대 닭이 서있었다.(치느님..?) 


공기도 좋고 치킨도 있으니 이곳이 천국이 아닐까 싶을 정도(라고 말하고 싶은) 치킨대학과의 첫 만남이었다.

바비큐=BBQ..가 아닌, BEST OF THE BEST QUALITY의 약자인 BBQ의 예비 패밀리 사장이 되기 위한(물론, 가상이다!) 준비를 마친 채 문을 살짝 열었다.

# 안녕하세요. 패밀리 사장님!

치킨대학의 첫 인상은 마치 학교 같은 느낌. 


그러나 예비 패밀리 사장들을 위한 교육 장소로는 매우매우 적합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전문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 양성을 목표로 만든 다양한 커리큘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과정만 다 통과하면 치킨집 사장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헛된) 희망도 마구마구 샘솟았고!

그리고 이 과정을 전수하기 위한 치킨대학의 모습이 어땠냐 물으시면 당연히 친절하게 대답을 해드린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역사관, 강의실이 쭈욱 이어져 있고 조리 실습실도 당연히 준비돼 있다.

그리고 패밀리 사장님이 되기 위한 길은 매우 길고도 험난할 수 있으니! 숙식을 당연~히 제공한다.


룸을 찍어 뉴스에이드 기자들에게 전송하자마자 “일하러 간다며 왜 놀러 갔느냐”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여기에 곧 생길 꼬꼬랜드와 여름이면 다시 개장할 수영장이 열리면 가족들의 체험 캠프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치킨까지 3보 앞..!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기자는 ‘기름 무서워’, ‘튀김 그게 뭔데’, ‘치킨? 저는 먹기만 했지 아무것도 모릅니다’의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고 대망의 치킨 실습까지 긴장감을 계속 유지했다.

이렇게 기자 같은 사람들도 충분히 패밀리 사장님이 될 수 있도록 수업과정이 마련돼 있으니 특별히 겁을 먹지 않아도 된다. 


성공 점포를 만들어낸 패밀리 사장들의 강의를 직접 듣고 원활한 계산을 위한 포스(POS : 쉽게 말해 계산대) 사용법을 실습하게 되는 것.

여기까지 하고 멈추는 게 아니라 대망의 마지막 코스는 치킨을 직!접! 튀겨보고 만들어보는 순서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실제 매장처럼 꾸며진 ‘BBQ 치킨대학점’에서의 시뮬레이션까지 하고나면 패밀리 사장님이 될 수 있는 준비가 끝난다.

아무리 설명을 들었어도 긴장은 된다. 


실제처럼 만들어진 포스 실습실에서 간단하게 오늘 만들 치킨과 피자를 주문하고 실습실로 출발했다!(뉴스에이드 기자들은 역시 양 많이 무 많이!)

# 취재하러 갔다가 제 2의 인생을 만났다!



기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다. 


1. 명절 외엔 기름에 가까이 가본 적 없음. 

2. 불 무서워함. 

3. 겁 많음. 

4. 손만 대면 지옥의 요리가 탄생함. 


이런 기자의 등을 탁탁 두드리던 사진기자의 스펙은 이랬다. 별표 하나로 설명한다. 


★ OH 어릴 적 부모님이 치킨집 운영하심. OH ★

이렇게 월등히 실력이 차이 나는 두 기자가 불 앞에 섰다.

직접 실습할 제품은 세 종류.

황금 올리브 치킨, 자메이카 통 다리, 그리고 페스츄리 블럭피자 블루베리맛이다.

재료를 준비하는 것부터 튀기고 박스에 넣는 것까지 전부 실습 과정에 해당한다. 강사님의 설명은 필수다.

이전까지 엄청나게 긴장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강사님의 설명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못 할 것은 없었다! 


야무지게 튀김옷을 입히고 BBQ만의 비법을 가득 담아 165℃의 올리브유에 10분 간 튀겨주면 완성. 


이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 지옥의 요리를 만들어내던 기자도 노릇노릇~튀김의 결이 살아 있는 맛있는 치킨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를 완성하니 자신감은 점점 붙어 나중에는 최현석 셰프를 뛰어넘는 허세 느낌으로 돌변했다.


한 손으로 치킨을 착착 자르고 양념을 느낌 있게 바르는 수준에 이르렀다! 


피자 위에 블루베리를 소금처럼 흩뿌린 것도 마찬가지. 


‘내 안의 숨은 재능’을 발견한 느낌이랄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해야하는 기자의 아픈 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BBQ만의 맛을 내기 위한 모든 방법을 배웠지만 이걸 고스란히 알려드릴 수는 없다. 


대신 사진으로 조심스럽게 대체하니 눈치가 빠른 독자들은 사진만 보고도 어떻게 치킨을 튀겨야하는지 구워야하는지, 그리고 피자를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알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여기서 깜짝 반전을 하나 더 꺼내보자면, 모두가 불안해했던 요알못 기자의 실력이 생각보다 뛰어났다는 것. 


강사님도 “과정은 별론데 결과물은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에이드의 요리실력이 이 정도다!)

그래서 결론은 다시 봐도 군침이 도는 이런 예쁜 결과물들을 탄생시키며 의외의 재능을 발견했다는 것. 


취재하러 왔다가 제 2의 인생을 찾은 셈이다. (꺄~)

# 깜짝 공개! 대망의 신제품 꼬.꼬.넛!

짜잔! 이게 바로 BBQ의 신제품 코코넛 치킨이다. 정식 명칭은 바로 ‘꼬꼬넛’!  


오는 20일 출시 예정이지만, 이날 방문한 기자들에게 살짝 먼저 맛볼 기회가 주어졌다. 


꼬꼬넛 치킨의 기본 구성은 속 안심살과 코코넛 가루, 그리고 카레와 마요네즈맛 두 가지 소스다. 파인애플은 별도로 구매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이 ‘꼬꼬넛’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었다. 


코코넛 가루를 묻힌 치킨을 맛있게 튀겨내기 위해 전용 튀김 바스킷을 개발했다. (기존의 바스킷보다 훨씬 촘촘한 것이 특징!)


이 덕분인지 코코넛 가루가 완벽히 밀착돼 더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꼬꼬넛’이 완성 됐다!

(POWER_촘촘_POWER.jpg)

메뉴 개발에 참여했던 BBQ 이승택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코코넛이 고기와 잘 어울리는 풍미가 있다는 것. (동남아 음식을 떠올리면 쉽다.)


튀김옷으로서의 식감과 색감이 뛰어나다는 것도 메뉴 개발의 이유가 됐다.

(직접 만드는 중! 실화_비주얼.gif)

긴말 필요 없이 먹어본 소감을 살짝 밝혀 드리면.

문지연 기자(초딩 입맛, 매운 거 못 먹음)-★★★★☆(별 네 개 반)

코코넛의 바삭한 식감이 완전 좋다. 코코넛에서 단맛이 느껴지는데 치킨으로 들어가면 짠맛이 살짝 섞이며 단짠단짠의 조화가 좋다! 소스 중에서는 마요네즈가 승! 카레 소스도 맛있지만 살짝 새콤함이 섞인 마요네즈 소스가 상쾌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파인애플을 먹으면..여기가 열대림인가요..? 

최지연 기자(자극적인 음식, 신 맛과 매운 맛을 좋아함)-★★★★(별 네 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처음엔 ‘뭐지?’ 이랬는데 두 번째는 괜찮았다. 카레가 괜찮다고 느꼈는데 마요네즈 소스가 훨씬 좋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다시 시켜먹을 것 같은 맛이랄까.

이제 슬슬 치킨대학 체험기가 막을 내린다. 


두 기자들도 취재하러 왔다가 엉겁결에 제 2의 인생을 찾아버렸으니! 만든 치킨을 모두 들고 독자들을 만나러 갈 차례다. (사진으로 전해드린다!)


치킨대학은 창업자들을 위한 코스가 대부분이지만, 일반 고객들을 위한 체험 코스도 마련해 놨으니 봄, 치킨, 벚꽃 말고~를 외치며 한 번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그럼 치킨을 전송(배달)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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