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 수퍼히어로 뺨 친 괴력 5
24일 첫 방송 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얼마나 힘이 세길래, '힘 쎈 여자'가 제목일까.
수퍼 히어로 뺨을 치고
도민준과 도깨비도 제압할 것 같은
도봉구 수퍼 히어로, 도봉순의 괴력을 소개한다.
# 추락하는 버스 뒤엔 도봉순이 있다.
'도봉순'의 첫 장면은 브레이크가
고장난 버스의 위험천만한 질주다.
대형사고 직전 버스를 멈춘 이는
바로 이 '핑크핑크'한 도봉순이다.
사고를 막고 유유히 사라지는 뒷모습이 포인트다.
# 경운기를 솜사탕처럼
농부가 되기로 결심한 도봉순,
도랑에 빠진 경운기를 한 손으로 번쩍 든다.
그야말로 동네가 들썩였다.
목격자인 동네 주민은 쓰러졌고,
소는 불을 뿜었고, 염소는 줄행랑을 쳤다.
# 도봉순의 권선징악
무고한 시민을 괴롭히는 깡패를 만난 도봉순,.
웬만하면 참고 넘어 가려 했는데,
이 깡패들의 악행이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다.
손 한 번 뻗었는데 날아간 깡패,
살포시 발을 밟자 내동댕이 쳐진 '덩치' 형님들.
하늘로 솟고, 땅으로 꺼지는
본격 힘자랑 파티가 벌어졌다.
# 도리겔라
혹시 자신이 힘을 사용한 것 때문에
특별한 능력을 잃지 않을까 걱정한 도봉순,
그가 능력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바로, 밥을 먹으며 숟가락 구부러트리기.
유리겔라가 따로 없다.
# 스치면 중상
도봉순과 팔씨름을 한 안민혁(박형식 분)은
중상을 입고도 자존심 때문에 간신히 미소를 짓는다.
괜찮은 척~! 하지만
덜덜 떨리는 박형식의 디테일한 손연기가 포인트다.
또 해병대 출신 공비서(전석호 분)도 도봉순을
쉽게 봤다가 기절했다.
도봉순의 괴력은 말 그대로 스치면 중상이다.
그리고 또 하나, 괴력 만큼 엄청난
사랑스러움 역시 매우 치명적!
스치면 푹 빠질 도봉순, 조심해야 할 매력녀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