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부업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
개그맨 겸 영어강사인 김영철이나 배우 겸 프로복서인 이시영처럼 뜻밖의 부업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본업 못지않은 프로 정신으로 무장한 스타들의 부업을 모아봤다.
# 이천희
올해로 17년차 베테랑 목수다. 건축 설계를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를 런칭해 운영 중이다.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를 출간하기도 했고 공방은 물론 제자들도 있는 프로 목수다.
# 천호진
천호진 역시 쟁쟁한 경력의 목수다. 지난 2009년에는 10년간의 목공 노하우를 정리한 ‘천호진의 생활 목공 DIY’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또한 천호진만의 목공소도 운영 중이다.
# 루시드폴
감귤 농사 때문에 ‘알쓸신잡’ 섭외를 거절한 남자다.
지난 2014년 제주도 이사 이후 가수 활동과 감귤 농사를 병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귤과 앨범을 함께 홈쇼핑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그가 재배한 감귤이 무농약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허경환
얼마 전 로드FC 주짓수 대회 출전 계약을 맺고 파이터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평소 격투기 마니아였던 그는 꾸준히 대회장을 직접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주짓수를 직접 수련하면서 꿈을 키워왔다.
허경환은 오는 7월 개최되는 로드FC 주짓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 정준영
이제 가수 겸 프로게이머가 된 인물이다. 최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인 콩두에 입단했다. 프로게이머로서 정식으로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곧 발매될 앨범 활동은 물론 프로게이머 활동도 꼼꼼하게 병행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