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프로듀스101'의 오묘한 평행이론

조회수 2017. 4. 24. 19:1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뉴스에이드 강효진


시즌1 못지않은 화제성으로 폭발적인 투표수를 기록 중인 ‘프로듀스101’ 시즌2.



큰 변동 폭 없이 상위권에 안착한 연습생들의 윤곽이 보이는 가운데, 3주차 탑11에 이름을 올린 연습생들과 시즌1 멤버들의 캐릭터가 어느 정도 겹치는지 짚어봤다.

1. 박지훈 : 최유정, 김도연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방송 전 ‘나야 나’ 윙크남으로 화제가 된 멤버다. 기획사 퍼포먼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끝내 핑크빛 A 셔츠는 입지 못했다.


독특한 것은 1회 이후 분량도 실종에 가까운데, 투표 순위에서는 늘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다.


특별히 포커싱 된 분량 없이 신스틸러급 매력으로 순위권에 올랐던 점은 시즌1의 김도연, 강아지상의 귀여운 외모로 몸이 부서져라 파워풀한 댄스를 추고 윙크까지 잊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최유정을 떠오르게 하는 연습생이다.

2. 이대휘 : 최유정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나야나’의 센터를 차지한 연습생이다. 첫 번째 센터가 얻는 주목의 수혜를 입었다는 점에서 최유정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이 외의 캐릭터는 최유정과는 다른 유형이다. 애교 많은 말투와 어린 나이에 직접 프로듀싱까지 하는 ‘실력파’ 이미지, 시즌1에서는 누군가와 딱히 겹치지 않는다.


앞으로 미션이 많이 남은 만큼 실력파 이대휘의 진짜 실력을 볼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3. 김사무엘 : 전소미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많은 사람들이 전소미의 포지션과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연습생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이국적 외모와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이 비슷한 느낌을 준다.


특히 김사무엘은 첫 의자 선택에도 전소미가 앉았던 59번을 선택할 만큼, 전소미의 1등길을 따라 걷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4. 옹성우 : 김세정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배우 기획사 판타지오에서 온 다재다능한 연습생이다.


첫 평가에서 A를 받고 A 방어전을 치러냈다는 점,

뛰어난 춤 실력을 보여줬지만 안무 습득이 느려 우려를 자아냈던 점!


왠지 모를 ‘아재미’까지 더한다면 김세정의 캐릭터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5. 안형섭 : 김소혜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독특한 캐릭터를 가졌지만 악바리 근성을 보여주는 연습생이다.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한다는 점에서 표를 얻고 있다. 머랭 타임에서의 독특한(?) 퍼포먼스나 간간히 보여주는 허당스러운 면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래에 재능이 없다”는 혹평을 받았지만 D등급에서 A로 수직상승한 저력을 보여준 만큼, 시즌1 역전의 아이콘인 김소혜를 떠오르게 한다. 과연 김소혜처럼 데뷔 길도 쟁취할 수 있을까?

6. 주학년 : 정채연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나야 나’ 무대에서 엔딩 컷에 숨을 몰아쉬는 모습이 잡힌 제주소년. F등급인데다 분량도 짠내 날 정도로 적지만, 국민 프로듀서들은 주학년의 상큼함을 귀신같이 알아보고 순위권에 올려놨다.


뭔가를 보여주거나 집중조명 받은 적은 없지만, 상큼한 외모와 싱그러운 이미지를 가장 큰 무기로 내세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부분에서 시즌1에서 비주얼로 주목받은 정채연의 포지션을 떠올려 볼 수 있다.

7. 라이관린 : 주결경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연습생 기간 6개월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릴 만큼 기초중의 기초 동작만 가능한 외국인 연습생이다.


주결경과 비교하기엔 경력이나 실력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지만, 실력을 파괴하는 훤칠한 비주얼로 주목받는다는 점과 인기 라인업에 든 100% 외국인 멤버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8. 장문복 : 허찬미, 김소혜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엠넷의 아들로 불리는 힙통령 장문복이다. 7년의 시간 동안 비웃음 혹은 관심 속에서 자라난 자신의 입지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


방송 전의 활동 이력으로 등장부터 화제를 모았다는 점에서는 시즌1의 허찬미를 떠오르게 하지만, F등급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인기투표로 데뷔 순위권에 안착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김소혜와 같은 포지션이다.

그를 응원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대립각이 팽팽하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김소혜는 데뷔에 성공했지만 장문복은 과연?

9. 윤지성 : 황인선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첫 방송부터 ‘표정 부자’라는 유쾌한 캐릭터로 화면에 자주 잡히는 연습생이다. 방송 내내 리액션으로 웃음 코드를 담당하며 점점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에 스며들더니 9위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시즌1에서는 ‘황이모’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면서 마지막 엔트리 직전까지 살아남은 황인선이 있었다. 유쾌한 에너지가 닮아있는 두 사람이다.

10. 배진영 : 임나영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세자복을 입고 등장해 붐바스틱을 추던 꽃미남 연습생. 국민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는 B1F4 멤버로 꼽힐 만큼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지만 정작 방송 분량은 거의 없는 인물 중 하나다.


땅만 보고 춤을 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 아직 드러난 매력이 적은데도 비주얼의 힘으로 순위권에 안착했다. 시즌1에서 가장 말수가 적던 순위권 멤버 ‘돌부처’ 임나영이 떠오르는 포지션이다.


다음 방송분에서 어벤져스 조의 무대가 방송되면 말문이 트인 배진영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11. 정세운 : 유연정
출처: ‘프로듀스101’ 공식 홈페이지

조용하고 강하게 11위까지 치고 올라온 연습생이다. 재기발랄한 에너지와 귀여운 외모, 보컬 실력을 어필했다.


시즌1에서 보컬 실력 하나로 60위권에서 11위까지 치고 올라온 유연정을 떠올려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출신이다. 11위의 기적, 이번에는 정세운이 이룰 수 있을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