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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마당에 거대한 미로를 만든 70대 할아버지

조회수 2018. 5. 24. 15: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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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목요일 밤 8시55분 KBS2 속보인

네 마음 나도 몰라

내 마음 나도 몰라

그럴 땐


속보이는TV 인사이드!


여러분은 혹시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나요?

(수줍) (수줍)

속보인 MC 김구라 씨는 

예상외의 취미생활을 갖고 있다는데요

수줍게 말하는 그의 취미생활은?!

바로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

(MC 구라의 섬세한 반전 매력..☞☜)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

이번 사연의 주인공이 40년째 한결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분인데요


그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예고) 속보인 사연

- 썩은 나무뿌리를 40년 모으는 할아버지

(어둠 속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불빛)

등산로도 없는 우거진 산속에서 

곡괭이로 뭔가를 캐고 있는 백발의 70대의 할아버지!

산에 짙은 어둠이 찾아오자 낙엽을 긁어모아 

비닐을 깔고 그 위에서 식사, 취침까지하는데..


그는 왜 이 깊은 산속에서 밤을 보내려는 걸까?

할아버지가 이렇게 산에서 머무는 이유는 

바로, 자신을 부르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

그 정체는 다름 아닌 '고주박' (썩은 나무뿌리)?!

더 놀라운 건 40년째 이것을 모으고 있다는 것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 같은 이 썩은 나무뿌리

때문에 산에서 살다시피 한다는데

사람 몸집만한 크기의 나무뿌리는

차에 싣을 수가 없어, 직접 등에 짊어지고

집까지 10여 km를 걸어 다니는 할아버지


그런데! 

마당엔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썩은 나무뿌리가 가득했다 


그 개수만 해도 무려, 7천 점 이상!


사람 한 명이 지나갈 만큼의

좁은 길만을 겨우 남긴 채 집안 마당에

‘고주박’ 동굴을 만들어놓은 것


이렇게 많은 양의 고주박을

돈이 필요해서 모으는 것도 아니고 

팔지도 않는다는 할아버지

‘하늘 아래 같은 고주박은 없다’며 

세상에 하나뿐인 고주박을 찾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는데


40년째 계속되는 할아버지의 고주박 사랑

그 이유는 무엇일까?


5월 24일 목요일 밤 8시 55분 

KBS2 <속보이는TV 인사이드>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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