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두 명 다 똑같은 사람인 이 배우!
곡성, 부산행, 택시운전사 등
흥행하는 영화에는 이 사람이 빠지지 않는다는데!
그는 바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범죄도시'에도 등장한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최귀화다.
너무 다양한 역할로 출연해
같은 사람인지 잘 모른다는 이 배우 ㅎㅎ
흥행작 전문 배우인 그가 대표적으로
하드 캐리 했던 작품들을 살펴보자!
1. 미생 (2014)
늘 직장에서 무시당하는 대리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고,
특히 그가 날개를 펼치는 장면은 시청자들이
손꼽는 명장면일 정도였다.
2. 곡성 (2016)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주목을 받았던 영화 '곡성'에서
그는 주인공 곽도원의 친구인 정육점 주인 병규 역으로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3. 봉이 김선달 (2016)
여장한 유승호에게 홀딱 반한 선비 역으로 출연해
주인공과 찰떡 코믹 호흡으로 이색적인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4. 부산행 (2016)
극한의 상황에 맞닥뜨린 노숙자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제대로 했다.
그는 노숙자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서울역에서 노숙을 하기도 했었다고!
5. 터널 (2016)
주인공인 하정우가 터널에 갇혀 죽음에 놓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우선시하는 터널 관계자 역으로 등장했다.
짧은 등장이지만 관객들의 머릿속에 기억남을 만한 인물로는 충분했다.
이후 2016년에는 '더 킹', '1급 비밀'
두 작품에 더 출연했고,
충무로에 자신의 존재감을 이끌어 냈다.
6. 택시운전사 (2017)
사복 차림으로 가차 없이 시민들을 짓밟은
특공 조장, 사복 조장 역을 맡아
2017년 최고의 악역에 이름을 올렸다.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한 냉혈인의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7. 범죄도시 (2017)
강력반 형사들을 이끄는 강력반장을 맡았다.
'택시운전사'와는 다르게
액션 영화에 없어서는 안 되는 코믹적인 부분을
책임지고 맡아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굵직한 영화에 여러 번 출연한 그의 필모그래피는
단시간에 이뤄낸 결과가 아니다.
연기판에서 약 20년 가까이 내공을 닦아온 터라 어떤 장르와 어떤 역할을 맡아도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양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
이런 그가 이제는 브라운관에 등장한다!
장동건&박형식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슈츠'에서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의 파트너 변호사 채근식 역을 맡는다.
매일 최강석(장동건)을 이기기 위해 혼자만의 전쟁을 치르고 유쾌하지만
늘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질투의 화신 캐릭터로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최귀화는 체중을 10kg나 증량했다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