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가 인생 드라마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조회수 2017. 11. 20. 10:17 수정
막방 앞두고 주옥같았던 '내레이션' 모아봄ㅠㅠ
만을 남겨두고 있는
인생 드라마 <고백부부>
12부작이라니
ㅠㅠ
벌써
마지막 방송
매주 시청자들의 '격공'과 '맴찢'을 낳은
<고백부부>의 내레이션을 정리해봤습니다.
#1
청춘들의 가슴엔
심장이라는 거대한 놈이 산다.
다시, 심장이 뛸 수 있을까?
#2
첫사랑은,
첫사랑과 짝사랑,
그 모호한 기준에 대하여.
#3
당신이 누군가를 속이려 들 때
상대가 완벽히 속았다는 확신이 든다면,
어쩌면 그 상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어쩌면 우린
사랑이 다했던 게 아니라
진실과 거짓 사이 그 어딘가에 있는 진심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던 것은 아닐까?
#4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면,
지금 우리에겐 어떤 세상과 맞서도
지지 않을 더 거대한 무기가 있지 않는가.
#5
그 시절 우린
계산하지 않았고,
내게도 온 우주가
너를 중심으로 돌던...
그럴 때가 있었다.
#6
언제부턴가 익숙함과 편안함에 가려져
당연시되는 것들이 있다.
당연한 건 없었다.
오늘 밤 11시 <고백 부부>
마지막 이야기도 본방사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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