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첩

아침부터 만능 가위와 함께 부산스러운

미혼부 김승현!

 

복날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몸보신 요리를

준비했는데

재료를 보아하니 메뉴는....

닭볶음탕?

자취 6년 차!

동영상 속 레시피를 열심히 보며 요리를 따라 해보는데... 

뭔가 허전한 듯한 느낌적인 느낌..

 

최후의 수단!

다시 한번 마법의 조미료를 팍팍 넣어주면?

완벽하게 폭망..

몸보신은 커녕 나트륨 폭탄!!

승현의 요리는

미래를 기약하는 걸로...

SAY GOOD-BYE~

결국 마트에 들러

인스턴트 삼계탕을 산 후

딸 수빈과 함께 부모님을 위한 보양식을

배달하러 가는데...

승현의 부모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알고 보니 승현 부녀가 오기 전

 돈 문제로 말다툼이 있었던 상황.

여전히 싸늘한 분위기는

풀리지 않고...

 

수빈이의 특명! 
화가 난 할머니의 기분을 풀어드려라!

자신감 넘치는 수빈이를 필두로

화장품 가게로 향한 세 사람

수빈이는 할머니를 생각하며

화장품을 이리저리 담아 계산대로 향하는데...

 

그 말들을 넣어두오...

(여자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남자들)

 

할머니 마음을 풀어줄 뇌물(?)을 가지고

집으로 향한 수빈.

'여자 마음은 여자가 잘 안다더라~'

할아버지는 사랑꾼 애처가로

마음 상한 할머니에겐 위로의 말과 뷰티 서비스를 뙇!

'손녀 키운 보람이 있네'

갓난아기였던 손녀는 이제 어엿한 숙녀가 되어

할머니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살림하는 남자들의 좌충우돌

살림기>

KBS 2TV 수요일 저녁 8시 55분

본. 방. 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