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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갈구하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조회수 2016. 4. 16.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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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듯 천천히>

『海街diary』公開キャンペーンのため、韓国のソウルに来ています。12月17日から! pic.twitter.com/pO5Q5u5Gdg

— 是枝裕和 (@hkoreeda) 2015년 12월 12일
(번역) "'바닷마을 다이어리' 공개 캠페인을 위해 한국 서울에 옵니다."
이 트윗의 주인공은 바로..
1995년 베니스 영화제 골든 오셀라 상 수상작
2004년 칸 영화제 최연소 최우수 남우주연상
2009년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배두나)
2013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상 수상작
2016년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그 자리에 단박에 달려간 스페셜한 사람은 바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씨네토크에 참석한 류준열은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내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사인이 담긴 책까지 자랑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가슴 울리는 영화들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한 히로카즈 감독.

그가 첫 에세이집을 내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하기로 정평난 그의 영화처럼 에세이 또한 일상의 조각들을 풍경을 담듯 조용히 그려냈다는 평입니다. 

멈춰 서서 발밑을 파내려가기 전의 조금 더 사소하고, 조금 더 부드러운 것. 물 밑바닥에 조용히 침전된 것을 작품이라 부른다면, 아직 그 이전의, 물속을 천천히 유영하는 흙 알갱이와 같은 것. 이 에세이집은 그런 흙 알갱이의 모음이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스스로의 에세이에 대해.
출처: http://www.instiz.net/pt/2807989?capture=1

<걷는 듯 천천히> . 조카가 성장하는 걸 유심히 지켜보다가, 조카가 진입하는 세계에 맞춰 나니아 연대기며 반지의 제왕이며 찰스 디킨스 소설을 선물하는 삼촌이 있다면 어떨까 상상해봤다. 책 읽는 내내 그런 삼촌과 팔짱 끼고 한들한들 바닷가를 걸으며 나누는 이야기 같은 느낌이어서. 가끔 삶이 덜컹일 때면 "인생이란 말이야" 류의 이야기를 최대한 정중하고 설득력 있게 들려주는 어른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한동안 그런 기분이 들 때면 이 책을 열어보겠지. #걷는듯천천히 #에세이 #에세이북 #고레에다히로카즈 #책 #책추천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closetobook

close to book(@closetobook)님이 게시한 사진님,

영화든 사람이든 모든 것에는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평소 "가장 좋아한다"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 분의 영화를 참 좋아한다. 주로 가족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린 이 분의 영화를 보고 나면 항상 따뜻한 여운이 남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람의 시선처럼 나와 내 주변을 세심하게 바라본다면 어떨까', '평범한 순간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어떨까', 뭐 이런 사소하지만 의외로 중요한 생각들도 한 번 해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걷는듯천천히 #고레에다히로카즈 후기는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oneydike&logNo=220640644286

우경진(@prowoo7)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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