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사랑한 책 ♥
조회수 2017. 11. 14. 10: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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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가 사랑하는 법!
신혼부부의 아늑한 책방.
소영과 상진은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다.
소영과 상진은 여유롭게 책을 읽고 있다.
이 때 소영이 상진에게 말을 건다.
소영: “오빠가 접어놓은 부분 읽고 있어.”
상진: “어때?”
소영: “왜 접었는지 알 것 같아.”
소영: “오빠가 접어놓은 부분 읽고 있어.”
상진: “어때?”
소영: “왜 접었는지 알 것 같아.”
부부가 완독한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이들이 공감한 부분은 결혼에 대한 구절이었다.
"(결혼을) 게임이라고 생각해봐.
서로의 규칙이 충돌하면
우리는 경기를 중단하고
새로운 공통의 규칙을 정해야 해.
아니면 그대로 관두고
경기장을 나가든가."
_무라카미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결혼에 대한 이 짧은 구절을 두고
소영은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소영은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자기만의 규칙이 있던 사람들이
함께 살게 되면 부딪힐 수밖에 없잖아요.
그럴 때에는 기꺼이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서
살아가는 것이 결혼이라고 책은 말하고 있어요."
함께 살게 되면 부딪힐 수밖에 없잖아요.
그럴 때에는 기꺼이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서
살아가는 것이 결혼이라고 책은 말하고 있어요."
서로 다른 생각으로 부딪히는 순간도 있고
답답한 마음에 버럭 화를 내는 순간도 있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버럭 화를 내는 순간도 있겠지만
공통의 규칙을 만드는 과정은 꼭 필요하고,
그 규칙에 빠져서 안될 것은 바로 '사랑'이라고
책은 말하고 있는 게 아닐까.
책은 말하고 있는 게 아닐까.
솔로인 저는 웁니다...
<기사단장 죽이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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