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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8학군? 스튜핏! Book세권? 그뤠잇!!

조회수 2017. 10. 26. 14: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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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이 없는 동네는 동네라고 할 수도 없지."

"서점은 올바른 종류의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_ 개브리얼 제빈, 『섬에 있는 서점』 

예전에는 우리 주변에 서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버스정류장 근처, 학교 앞 등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 많던 서점들이 자취를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독서 인구의 감소,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의 확장, 스마트폰의 보급 등등....


작은 서점들이 견디기에는 어려운 현실이었지요. ㅠ ㅠ



2~3년 전부터 '동네서점'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규모지만 색다른 컨셉의 서점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두둥!

독서도 결국 덕질이다!

여행전문 책방, 미스터리 전문 책방, 시집 전문 책방...


우리는 하나만 판다!

한 사람만 위한 서점, 한 권만 파는 서점


새로운 관광의 랜드마크!

제주의 소심한 책방, 속초의 동아서점, 통영의 봄날의 책방 등등....


가만가만 걷다 들어선 서점에서 책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겁니다! 히야~


주민들의 사랑방이 되기도,

여행을 기념하는 이정표가 되기도하고

다른 세상을 꿈꾸는 창이 되기도 하는거죠!

이제는 하나의 문화트렌드가 된 동네서점!

2015년 이후 생긴 동네책방만 무려 250개! 두둥
새롭게 생겨나는 동네서점을 주제로 하는 책도 나오고 좋은 반응들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동네서점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도!!


마을에 하나 뿐인 서점, 아일랜드 북스의 까다로운 주인장이 서점에 버려진 아이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주민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책들의 이야기가 책에 대한 덕심을 자극합니다! 홍홍~



동네서점 주인장들이 강력추천 하는 책이라 더 믿음이 간다는.....

올 가을 통영의 작은 책방 추천도서로 주저 없이 이 책을 꼽는다! _정은영, 통영 봄날의 책방 대표
시간이 흐른 뒤에 누군가 우리 서점을 떠올릴 때, 이 소설 속 '아일랜드 서점'처럼 기억되고 싶다.
_김영건, 속초 동아서점 매니저
주인공의 말마따나 '서점이란 신사 숙녀들의 업종',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서사는 품격이 넘친다.
_백창화, 괴산 숲속 작은 책방 대표
우리동네 책방을 함께하고 싶은 유저들이 참여한 동네서점지도도 있다는 사실! 오호~

바야흐로 동네서점 전성시대!!


앞으로는 이사할 때 역세권과 학군보다 가까이 괜찮은 서점이 있는지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책방이 없는 동네는 동네라고 할 수도 없지."

이번 주말엔 가까운 동네 책방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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