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아버지가 딸에게 묻고 싶은 말 "지금, 행복하니?"

조회수 2017. 3. 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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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하루프의 <축복>

죽음을 앞둔 77세 아버지와 쉰 살의 딸, 

그의 바람은 오로지 딸의 '행복'이다. 


행복에 관한, 

아버지와 딸의 잔잔한 대화.

그리고 감동!  


 좋은 의미에서, 이 책은 전통적인 소설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주제를 고결하고 다정하게 그려낸다.

_앤 타일러 (소설가)

『축복』을 읽다보면 하루프가 홀트에 대해 할 수 있는 이야기에는, 그리고 그가 그 이야기를 쓰는 강인하면서도 매력적인 언어에는 끝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_뉴욕 타임스

미국소설에 있어 가장 잔잔한 감동을 주는 대가. 

『축복』은 헤밍웨이가 살아 있었다면 썼을 법한 훌륭한 순간들이 순식간에 지나가며 내는 소리를 포착한다.

_워싱턴 포스트

<축복>
그래, 그래도 그분들은 네게 새옷을 사주고 싶어해. 그건 그분들을 위해서야. 너와 함께 있을 이유가 필요해서 그러는 거란다. 넌 새옷을 받아도 괜찮아.

할머니는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게 더 좋은 거라고 하셨잖아요.

이제 네가 그분들께 주면 되지. 그분들이 네게 주도록. 네가 그분들께 기회를 주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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