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대처법] 돈이 따라 붙는 실전 재테크 꿀팁

조회수 2018. 4. 30.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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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목표, 다음은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다.

재테크 목표를 세웠으면,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짜야 한다. 가장 먼저 정보를 모으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처럼 재테크도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01. 절세형 상품을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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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득이 있는 곳엔 언제나 세금이 따라붙기 마련이다. 예컨대, 매년 숙제처럼 신경 써야 하는 연말정산은 지난 2015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주거형태와 부양가족에 따라 환급받는 세액의 차이가 큰데 ‘1인 가구’나 상환해야 할 ‘빚(주택대출)이 없는 가구’는 오히려 기존보다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절세상품을 잘 활용하면 발생하는 세금을 합법적으로 절약할 수 있으니 재테크의 주요한 수단으로 활용해보자. 

연간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 프리랜서라면 ‘연금저축’ 상품을 통해 최대 16.5%까지 세액공제(연간 400만원 납입시)를 받을 수 있고, ‘IRP(개인퇴직연금계좌)’까지 합산하여 연간 7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연간 소득이 높거나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인 실적배당형 상품을 찾는다면 주식과 채권, 글로벌시장 등 다양하고 분산 투자가 가능한 ‘변액저축(연금, 유니버셜)’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익에 대한 세금(이자소득세 15.4%)이 부과되지 않아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02. 보험으로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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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현대인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통계에 의하면, ‘주요 만성질환(12개 질환)’ 진료 인원은 2016년 기준 총 1,679만명으로 ‘만성신장병’ 환자는 2009년 9만명에서 2016년 19만명으로 늘었고, ‘악성신생물(암)’은 87만명에서 144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언제 어느 병에 걸릴지 모르는 시대에 우리는 사는 것이다. 그래서 앞날에 대한 예비책으로 보험은 들어두는 게 좋다. 단, 보험의 선택에서는 본인(가정)의 소득에 맞게 가입해야 한다.

미혼이거나 1인 가구라면 소득의 5~8%를 맞벌이 부부이거나 자녀가 1인 이상 있다면 소득의 8~10% 정도로 기준치를 두고 보험료를 책정하는 것이 좋겠다. (기준치(보험료)는 ‘저축성보험’을 제외한 ‘보장성보험’에 해당함)
Plus Tip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면, 보험료를 약 0.5~2%가량 할인받을 수 있는 ‘건강체 할인’ 특약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1년 이상 흡연을 하지 않거나 혈압, 체질량 지수 등이 기준에 해당한다면 보험료를 할인받거나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03. 투자상품 선택시 요령을 익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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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이나 사업 등 지속적인 소득 활동을 하면서 좋은 투자와 수익처를 매번 시간을 내어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한때, 무엇보다 더 쉽고 빠른 방법일 수 있다는 ‘가상화폐 묻지마 투자’에 직장인이나 워킹맘, 대학생들까지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빚까지 내며 열을 올리기도 했다. 목적이 없거나 벽(기준, 규제)이 없는 투자는 언제나 위험하다. 

‘투자상품’을 잘 선택하려면 먼저 본인의 성향이 안전자산(채권, ETF, 배당주펀드 등)을 선호하는지 공격적인 고수익자산(주식, 주식형펀드 등)을 선호하는지 정확히 체크를 해보고 그에 따라 투입 가능한 자산(불입금액)과 목표기간을 설정해야 한다. 본인 스스로 모든 상황을 점검할 수 없다면 정확한 설명이 가능한 전문가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투자상품’ 중에서 ‘서민 재테크수단’이라 불리우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ISA’는 예금,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고 모든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에서 손실을 뺀 ‘순수익’을 기준으로 과세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1년에 최대 2,000만원씩 5년간 1억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주로 예·적금으로 편입된 ‘신탁형 ISA’와 운용사 포트폴리오에 맡겨지는 형태의 ‘일임형 ISA’가 있다.

04. 내집을 장만할 방법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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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본인 혹은 배우자 명의로 된 내집을 꿈꾼다. 그러나 매년 변경되는 부동산 관련 정책과 고무줄 같은 시세 등으로 그 준비 과정은 절대 쉽지 않다. ‘내집마련’을 위해서는 지역, 가격변동 추이, 대출한도 등 재무적인 요소를 미리 파악해야 할 것이며, 신규분양, 기존 아파트나 빌라를 구입하는 방법 말고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집을 마련하는 방법에는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는 일반 매매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집을 취득할 수 있는 경매 또는 공매, 미분양 아파트 구입 등이 있다. 물론 이런 방법을 활용해도 내집마련은 간단히 이룰 수 있는 목표는 아니지만, 개인의 사정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만은 알아두자.
사정이 있어 급하게 내어놓는 급매물이나 경매는 쉽게 맞이할 수 없는 물건이기에 평소에 지속적인 관심과 발품이 필요하다.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나 주상복합 단지에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데 실제 거래(매매)를 원하는 회원들이 있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관심 지역이 있다면 미리 가입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 좋겠다.

글 김형태 ㈜머니업 대표

※ 머니플러스 2018년 04월호(www.fnkorea.com)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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