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대처법] 재테크 기본만 지켜도 절반은 성공

조회수 2018. 4. 30.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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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이 부자될 수 있을까?

평범한 보통 사람이 부자가 된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20대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해 30대, 40대까지 수입이 꾸준히 늘어난다. 하지만 수입이 늘어만 만큼 지출도 늘어나고 결혼과 살집을 마련하느라 부채도 늘었다. 그러다 50~60대가 되면 이른 퇴사를 하게 되어 수입은 더욱 감소한다. 한 마디로 마이너스 인생에 발을 들여놓고 사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보통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답은 바로 가장 기본적인 것에 달렸다. 

01.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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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건강한 능력이 필수조건이다. 남들과 비교해서 연봉이 높아야 함이 결코 아니다. 과연 이 순간에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갈고닦아 몸값을 올리고 있는지,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나의 지식이나 기술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내가 잘하는 영역을 개발하다 보면 수입처도 더욱 다양화 시킬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에서 보다 실력을 쌓기 위해 자격증이나 학업에 도전해 몸값을 올리자. 나만의 킬러콘텐츠, 즉 차별화된 스토리나 지식이 있으면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수입은 자연히 따라오는 결과이다. 직장에서 실력으로 인정받고, 나를 찾아온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이다.
평소에 좋아하는 영역에 대해 내공이 쌓였다고 생각되면 이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활동을 해보자. 시간이 갈수록 이러한 활동이 수입과 연결되어 수입처가 다양해질 수 있다. 평일에는 직장인, 주말에는 네일 아티스트가 될 수도 있고, 낮에는 사장님, 밤에는 책 쓰기 강사가 될 수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개발해보자.

02. 지출을 통제하면 마이너스 인생을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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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에 대해 벤저민 프랭클린은 “버는 것보다 적게 쓰는 법을 안다면 현자의 돌을 가진 것과 같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그 옛날에도 쉽지만은 않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영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내가 가진 저축 및 투자상품의 수익률을 10% 더 올리기는 쉽지 않지만, 한 달간의 지출을 10% 줄이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원칙만 잘 지키면 가능하다.

용돈을 현금으로 사용하는 연습을 해 보자.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내가 써야 하는 현금을 용돈용 지갑에 넣고 한도 내에서 지출하는 것. 이때 용돈이 모자라도 절대 다음 주 용돈을 가불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
생활비를 현금으로만 사용하면 좋긴 하나 현실적으로 신용카드가 필요할 때가 있다. 대신 신용카드는 1개만 제외하고 모두 없애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불필요한 카드 사용을 스스로 제재하기 위해 카드에 아예 이러한 문구를 붙여보자. “꼭 필요한 물건일까” 또는 “한 번만 더 참자,”

03. 재테크 로드맵을 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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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설계가 좋은 집을 만든다. 건물을 건축할 때 설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에서도 이 원리는 동일하다. 그때그때 마다 수익률이 좋은 금융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아니라 긴 호흡으로 준비하는 내 인생의 재테크 로드맵이 필요하다. 로드맵이 없으면 열심히 저축한 다음 곧바로 소비해 버리는 ‘재테크 요요현상’에 빠질 수 있다.

현재 나의 상황에 맞게 인생의 목표를 단기, 중기, 장기목표로 구분해서 기록해보자. 지금까지 ‘3년 뒤에는 결혼할거야’ ‘5년 뒤에는 빚을 모두 갚을 거야’라는 포괄적인 계획을 세웠다면 이제는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단계별로 이루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 ‘3년 간 6천만원을 모아서 결혼’ ‘5년 뒤 1억 전세자금대출 상환’ 등 구체적인 숫자가 포함된 목표를 설정할 것을 권한다. 그런 다음 현금흐름을 점검해 새는 돈을 줄이고 저축포트폴리오를 세워본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안정적인 상품과 투자상품의 비중을 조절한 후 실행해보고 1년에 한 번씩 재점검해본다.
재무목표 달성기간에 따라 추천하는 금융상품이 달라진다. 금융상품마다 사업비 구조 및 원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보증금 만들기, 여행통장, 자기계발비 등 단기적인 목표라면 은행상품을, 주택마련자금이나 자녀교육자금, 은퇴자금 등 중장기의 기간이 필요한 목표라면 증권사나 보험사 상품이 더 유리하다.

04. 종잣돈부터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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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금액은 사람마다 다른데, 1,000만원이 종잣돈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고, 1억은 있어야 종잣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적어도 3년 안에는 내 저축능력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금액을 1차 목표로 해야 재테크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1년에서 3년간 열심히 돈을 모아봤던 경험은 훗날 저축에 있어서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종잣돈 만들기는 적은 금액부터 일단 시작해보자.

종잣돈 만들기의 1단계는 1,000만원을 목표로 한다. 눈덩이를 굴릴 때 처음 시작은 작은 눈뭉치이지만 이것이 점점 불어나는 것처럼, 이 1,000만원은 가까운 미래 1억의 종잣돈을 만드는 실마리가 된다. 1억이 모이면 더 많은 기회와 투자할 곳도 다양하고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현재 저축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종잣돈 만들기에 돌입해보자.
목돈을 모으는 가장 좋은 금융상품은 비과세 및 세금우대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박유나 재무심리 전문가

※ 머니플러스 2018년 04월호(www.fnkorea.com)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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