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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세차 시 '스톱앤고' 기능 끄세요

조회수 2018. 6. 7. 15: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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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차? 자동세차?


어떤 세차 방식을 선호하시나요?

세차의 정석 '손세차'

세차는 손세차가 이상적인데요.




시원하게 물을 뿌리고

큼지막한 스펀지로 거품을 내서 

차 곳곳을 문지르면

점점 깨끗해지는 내 차의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게 되지 않나요?




세차 마무리 단계에서는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도 살필 수 있으니 일석이조~




또 차가 긁힌 곳이 있으면 컴파운드로 지울 수도 있고

칠이 까진 곳이 있으면 붓페인트로 보수할 수도 있죠.




왁스나 디테일러 등으로 세차를 마무리하며

표면관리까지 끝내면

각종 오염에도 자신이 생깁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들어

대형 손세차장이 대거 문을 열었습니다.




카드결제도 되는 데다

몇 시간 동안 세차장에 머물러도

신경쓰는 이가 없는 게 장점이죠.




그런 의미에서 손세차장은

세차 초보든 고수든 평등한 곳이 아닐까요?

편리한 '자동세차'

 하지만 요즘처럼 공기 중에 먼지가 많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면 차가 쉽게 오염되는데요.




게다가 나무 아래 세워두기라도 하면 

수액으로 뒤덮여 세차하는 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기계식 자동세차장을 찾습니다.




혹여 차에 흠집이 날까 우려가 되지만 

그 편리함은 셀프세차와 비교하기 어렵죠!

몇 분이면 차가 반짝반짝 깔끔깔끔~

하지만 편하다고 마냥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자동세차장 중에서 터널식 세차장을 이용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닥 레일이 바퀴를 잡아 차를 움직이는 방식이어서

터널에 들어간 뒤 직원의 신호에 따라

기어를 중립(N)에 놓아야 합니다.




사이드미러를 접는 것도 필수죠!

그런데 요즘 나온 차에는 스톱앤고(ISG) 기능이

장착된 경우가 많습니다.




스톱앤고(ISG)는

브레이크를 밟아 정차했을 때

시동을 꺼서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이고

배출가스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장치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자동세차장에서 오류를 일으키는 주범이 되기도 해서 

주의해야 해요!




기어를 바꾸기 전 시동이 꺼진 것을 모르고 멍하니 있다가

기계가 멈추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건데요.




차종마다 작동방식이 다른데

유럽차들은 기어를 중립에 놓더라도

시동이 꺼진 상태에선

브레이크가 잠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가 스스로 굴러가며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죠.




따라서 스톱앤고 기능이 있는 차종이라면

터널형 자동세차기계 진입 시 이 기능을 꺼야

다른 이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겠죠?




다들 안전하고 깨끗한 세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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