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드라이브 코스, 시화방조제 섬 투어
언제 가도 물론 좋지만!
모처럼 어디론가 쌩쌩 달리고 싶은 날*
지친 일상 속, 잠시나마 숨통 트여 줄
국내 대표 드라이브 코스+_+
경기도 안산 시화방조제를 소개드려요:)
드넓은 갈대밭이 인상적인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방조제가 세워진 자리는
갈대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의
친근한 산책로로 주목받고 있죠.
바다향기 솔솔나는 주위 공기와 밭을 무대로
고개를 쏙 내민 나무와 조형물들이
적잖이 재미를 줍니다:)
한번쯤 들러 걸어볼 만 해요.
인공의 시설없이 자연 그 자체 길만으로
트레킹 코스화 된 대부해솔길
총 7개 코스로 다양한 길과 풍경이 펼쳐져 있고,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절경이 훌륭해요.
이야기가 담긴 할매·할아배 바위와
밀물이 되면 길이 잠겨 배도 지난다는
개미허리 아치교 등
두 눈에 쏙 드는 명물들이 볼거리죠.
가벼운 산책은 물론 자전거를 타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낚시를 즐겨도 좋습니다.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춤을 추던 곳으로 이름 지어진 선재도
그만큼 수려하고 신비로운 물빛과
근교 섬으로 열리는 단단한 모랫길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이 중에서도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1위!
목섬은, 썰물 때가 되면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려요.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한 차례 물이 지난 후 펼쳐지는 장관은
혼자만 알고 싶을만큼 너무 아름답죠.
앞서 소개한 대부도, 선재도, 이곳 영흥도까지
차례로 둘러보는 데에는 하루가 채 걸리지 않습니다.
뱃길로만 열렸던 방문 길이
영흥대교로 크게 개선 되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추천 드릴 코스라면
알싸한 바다내음 풍겨오는 '이곳'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_+
바로, 일반 모래사장과는 다르게
굵직굵직한 모래가 깔려 걷는 맛 톡톡히 안겨주는
십리포 해변!
해변은 해변대로
해변 뒤로는 소사나무 군락지가 등을 받치고 있어
멋스러우면서도 이국적인 정취를 선보입니다:)
안산 9경 중 하나로 꼽히는 탄도 바닷길
특히나 일몰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하루 두 번, 썰물 때만 약 4시간씩 드러나 있는 갯벌을
도보 뿐만 아니라 자동차로 건널 수 있어요.
해지는 시점에 맞춰
등대 전망대, 풍력 발전기 등을
함께 어울려 보면 이만한 장관이 또 없죠♥
곧 다가 올 연말에
한해의 묵은 피로가 뭉친 듯
어딘가 답.답.하시다면!!!
이렇게 가벼운 코스의 여행도
몸과 마음 모두 리프레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