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가 쏘아올린 작은 곱..'대란' 음식의 역사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걸그룹 마마무 멤버인
화사가 나와 동네 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줘 화제인데…
화사를 보려고 TV를 켠
내 시선을 강탈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oh) (oh)
★곱창★
(oh) (oh)
낮에 혼자 곱창집을 가
곱창과 염통과 곱창전골을
흡입하시는 화사 당신은
도덕책…
그녀의 강-력☆한 먹방이
내 위장을 강타했다…
방송이 끝나고 나는
무엇에 홀린 듯이
곱창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곱창집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점심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시련을 겪었는데…
전국 곱창집들이 몰리는
인원을 감당하지 못해
휴업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고!
(화사 효과 ㄷㄷㄷㄷ)
전국적으로 몰아치는
곱창 광풍!
그렇다면 과연
곱창에 대적할 정도로
'대란'을 몰고 왔던 음식에는
어떤 게 있었을까?
궁금해져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1. 꼬꼬면
그래…이게 원조였어…
개그맨 이경규씨가
모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들었고
유행이 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진 전설의 라면!
편의점에 들어오자마자
품절되는 건 예삿일이요.
개발자 이경규씨조차
인터넷 주문을 했다는…
당시 하루 45~50만 개
당일 생산량을 하루만에
소비했다고 하는데요.
에디터도 꼬꼬면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동네
편의점이란 편의점들은
다 털고 다녔던 기억이…
(엄마한테 등짝 맞은 건 덤…)
2. 치즈등갈비
트와이스 사나의
"취즈 킴팝!!"
보다 먼저 나온 요놈…
치즈등갈비…
치즈등갈비를 쓰기 전에
먼저 눈물부터 닦고 오겠습니다.
전에 저를 만나주시던 분과
이거 먹으러 갔다가
50분 줄 섰는데
못 먹고 싸웠던 기억이…
이 사람들은 먹을 게
치즈 등갈비 밖에 없나 하면서
줄 선 사람들을 원망했었는데…
(나도 그들 중 하나아아아아)
매콤 달콤한 등갈비와
고소한 치즈의 조합으로
SNS서 입소문을 타
2030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3. 명랑핫도그
2016년…
소리 소문도 없이
그가 찾아왔다…
(안돼! 넌 대체 누구야!)
(널 죽이러 왔다. 돼지보스)
(아…안돼…!!!!)
(돼!!!!!!)
한 번 먹으면
맛있어 죽는다는
이 핫도그는
전국에 그야말로
'핫도그 광풍'을
몰고 왔습니다!
특히 엽X떡볶이와 같은 매운
음식들과의 궁합이환상적이라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죠.
4. 허니버터칩
☆끝판왕 등장☆
전국 모든 편의점 점주님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재고 살인마!
뉴스에 연일
'광풍' 보도가 뜨고
중고나라 거래까지 이뤄졌던
그야말로 전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었죠.
워낙 구하기가 힘들어
직접 만들어 먹겠다는
사람들까지 등장했고
유튜브에 레시피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이른바
'대란'을 몰고 온 식품들!
어떠셨나요?
모두 한 번쯤은
들어본 음식들이죠?
지금은 추억이 된
음식도 있고
여전히 자주 찾는
음식도 있지만
그 시절 임팩트는
꽤 오랜 시간
남는 것 같습니다!
(영상은 더 임팩트
있다는건 안 비밀)
채민석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