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주우며 스쿼트" 요즘 힙한 운동
조회수 2018. 6. 20. 15:51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요즘
가장 힙한 운동법은?
스피닝?
티파니 허리운동?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아닙니다.
요즘엔
'플로깅'이
인기인데요!
바닷가에서도 플로깅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플로깅은
영어 조깅(jogging)과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kka Upp)'의
합성어입니다.
작은 쓰레기봉투를
들고 나가서
달리는 동시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죠!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는 자세가
'스쿼트'와 비슷해
조깅을 하면서
하체 근력도
키울 수 있어
스웨덴에서
2016년부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요.
아령 대신 쓰레기를 줍줍
플로깅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SNS에
#plogging
#1run1waste 같은
해시태그를 붙여
타인의 동참을 유도했죠.
인스타그램에 #plogging을 검색했더니...!!
유럽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미국을 거쳐
우리나라에도
친환경 운동법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플로깅 동호회는
지난 2월 광주에 생긴
'GPC(Gwangju Plogging Club)'
조깅하다 말고 물가의 쓰레기를 줍는 GPC 회원
이 동호회 회원들은
페트병, 비닐, 현수막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한 사진을
SNS에 올리고있죠.
또 지난달엔
부산지역 청년모임
'봄나래 프로젝트'에서
부산 광안리 일대에서
플로깅을하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로깅을
실천하는 사람도
늘고있습니다.
주로 집 뒷산이나
천변을 산책하며
조깅도 하고
쓰레기도 줍죠!
내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살리는
기특한 운동 플로깅!
오늘부터
실천해보는 거 어떨까요?
문혜령 인턴기자 /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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