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엄마 선물 고민하다 창업 대박난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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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경(完經)'이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폐경을 일컫는
새로운 말인데요.
완경은
부정적 어감을 갖고 있는
폐경 대신
(폐차, 폐기물....)
'월경을 완성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우울, 안면홍조,
식은 땀, 하혈 등
극심한 완경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어떻게 챙겨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창업까지 한
20대 여성이 있습니다.
지난달에
갓 법인 등록을 마친
스타트업 달고리는
완경을 겪는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선물 세트인
'완경박스'를
만들었는데요.
(갱년기 여성
1000여 명의
의견을 직접 물어보고
완경박스를 구성했죠!)
반응은
뜨겁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3차 크라우드펀딩까지 합해
목표 주문액의
3000%를 달성!
약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죠.
고객들은 주로
20~30대 여성인데요.
딸에게 완경박스를 받은 후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중년 여성도
많이 찾습니다.
완경박스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완경박스를 탄생시킨
권예은 달고리 대표(27)는
컨설팅 회사에 다니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요.
집 근처에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 나갔다가
완경박스로
1위를 차지!
(상금 1000만 원 겟!!)
(ㅎㄷㄷ)
'지금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권 대표는
완경박스 다음 작품으로
'완두콩 파티'도
(완경, 두 번째 인생,
콩그래츄레이션)
기획하고 있는데요.
갱년기 여성들끼리
서로 힘이 돼줄 수 있는
모임입니다.
또 회사가 커지면
"갱년기 여성들을
고용하고 싶다"고 말했죠.
갱년기 여성뿐만 아니라
초경, 월경을 겪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도
구상 중입니다.
어머니를 위한
마음에서 시작해
창업까지 한
권 대표!
앞으로 어떤 회사로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김민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