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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배달비 2000원을 받아야 남는 장사라고?

조회수 2018. 6. 5. 14: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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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다가오는 월드컵!

치맥하기 딱 좋은

시간에 경기가 열리는데요.

(두근...!)

출처: tvN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치킨을 배달시키려면

지난 5월부터

배달비 2000원을

지불해야했으니...

이를 두고

치킨 프랜차이즈와

고객 간의 논쟁이

아직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을

들어볼까요?


"미안한데,

원래 남는 거 없었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인 교촌치킨의

모든 가맹점이

배달비 2000원을 부과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는데요.

출처: 교촌치킨 CF 캡처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들도

본사 차원은 아니더라도

가맹점들이 자체적으로

배달비를 부과하는 곳이

늘고 있죠!

가맹점주들은

"마진에 숨통이 트였다"

말했습니다. 

출처: giphy

배달비를 부과하기 전엔

주문 1건당 마진이

3000원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임차료, 전기료, 세금 등을

제하기 전)

이런 상황에서

배달비 부과는

가맹점주들에게

확실히 도움이 됐죠. 

점주들은

배달비의 등장은

배달 대행 앱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예전에 전화로

주문했을 땐 건당 100원이었던

수수료가

주문 앱의 등장으로

2000원으로 늘어났다"

호소했죠.

출처: 배달통 CF 캡처
배달 앱 광고.

또 성과제인

배달대행에서 일하는

라이더가 많아지며

전속 배달원을 고용하기

어려워졌고

인건비도 올라갔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원래 치킨값에

배달비도 포함된 거 아니었음?"

출처: giphy

배달비가 처음

등장한 당시

누리꾼은 분노했습니다.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할 정도 ㄷㄷ)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 캡처

배달비 추가는

사실상 가격 인상이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필요하다 주장했죠.

그동안

치킨값에

배달비가 이미

포함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출처: giphy
(의심)

또 가맹점이

힘든 이유는

배달료가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점 탓이란

의견도 보입니다.

본사가 가져가는

마진은

줄이지 않으면서

배달 앱 등장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가맹점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이란

주장이죠!

출처: gettyimagesbank

반면

철저히 수요와 공급에 의한

시장 논리로

배달비를 부과해도

수요가 있으니

가격을 올린 것이란

의견도 있었습니다.

(손님: 안 사 먹으면

그만 아님?!)


치킨 배달비를 둘러싼

끊임없는 논쟁!!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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