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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팔아 연매출 8억원 '대박' 터뜨린 남성

조회수 2018. 4. 25.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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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배는 고프고 돈은 없는

대학생들이 즐겨 먹는

주먹밥.

출처: 웃어밥 공식 페이스북

매일 아침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앞에서

청년들이 팔던 주먹밥이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 웃어밥 공식 페이스북
해피 바이러스 뿜뿜

이 주먹밥은 어떻게

학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웃어밥'은

최성호 대표(34)와

두 친구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a.k.a. '웃어밥 청년')

이들은 창업 비용을

줄이는 데 집중했고 

그 결과

저렴한 '주먹밥'을

팔기로 결정했죠.

출처: 웃어밥 공식 페이스북

최 대표와 동료들은

2012년 5월부터

노점에서

약 30만 원을 가지고

주먹밥 장사를 시작했는데

4개월 만에

이화여대에 1호점을,

2013년 1월엔

을지로입구역에 2호점,

2015년엔 온수역점을 낸

체인점 웃어밥

사장이 됐습니다.

웃어밥은 3년 전부터 

네이버 라인,

경동나비엔, AHC 같은

기업들의 아침 식사로

주먹밥을 납품하기 시작!

출처: giphy

매출이 껑충 뛰어

지난해에는 연 매출

8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리스펙트…!

웃어밥 청년들의

성공 비결을

파헤쳐봤습니다.

◆비결 1. 조미료Free, 첨가제Free

웃어밥은 주먹밥에

조미료와

보존 첨가제를

넣지 않습니다.

출처: 웃어밥 공식 페이스북

학생들은

"원래 주먹밥을 먹으면

배가 아팠는데

웃어밥은 그런 게 없다"

입을 모아 말하죠.

또 학생들이

신선한 주먹밥을

먹을 수 있도록

포장지에 제조날짜와

시간을 적어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다양한 메뉴는 기본!)

출처: 웃어밥 공식 페이스북
웃어밥 주먹밥.

◆비결 2. 매일 진심 어린 인사말

웃어밥 청년들에겐 

'멘트 달력'이 있습니다.

매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인사말을 전할지

적어놓죠!

출처: 웃어밥 공식 페이스북
학생에게 덕담을 건네는 웃어밥 청년.

스승의 날엔

"교수님께 안부

인사 전하세요~"

비가 오는 날엔

"우산 꼭 챙기세요~"

따뜻한 인사말을

꼭 전합니다.

출처: 웃어밥 공식 페이스북
페이스북에 인사 영상을 올리기도 하죠!

(주먹밥을 사지 않는

학생에게도

친절히 인사를 건넵니다.)


◆비결 3. 항상 한결같이

학생들은

"내가 본 사람 중에

웃어밥 청년들이

가장 한결같다"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궂은 날씨에도

항상 정해진 시간에

따끈따끈한 주먹밥

팔기 때문이죠!

출처: 웃어밥 공식 페이스북
이화여대 시각디자인과 '딸비' 씨의 작품.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이

학생들에게 친절해

웃어밥 청년들은 어느새

'이대 마스코트'가 됐습니다.


출처: 김민지 에디터
최성호 웃어밥 대표.

최성호 대표는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최대한 적은 돈으로

일단 시작하라"

30만 원짜리

노점으로 시작해

연 매출 8억까지 달성한

웃어밥.

웃어밥의 앞날이

더욱 기대됩니다.

출처: 웃어밥 공식 페이스북
웃어밥 이대점.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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