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도 살 수 있게 된 역대급 군수품
조회수 2018. 4. 13. 15:53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전역할 때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챙겨야 한다"
"군 보급품 중
단연 최고"
도대체
무엇을 두고 나온
말일까요?
군대에서 아무리
험하게 신어도
멀.쩡.했던
군용 슬리퍼입니다.
슬리퍼 인정? 어, 인정.
"사회에 나와서도
신고 싶다"는
군필 남성들의 요구가
빗발쳤는데요.
정말 갖고 싶지만
군용 보급품이라
살 수 없었던 이 슬리퍼.
빗발치는 문의…!
이젠 전역할 때
챙겨오지 않아도 됩니다.
새겨들어. 이제 슬리퍼 안 챙겨도 돼.
신발 유통업체
'페이퍼플레인'은
지난 1월 말부터
군용 슬리퍼를 보급하던
공장으로부터
독점 판매권을 따와
민간에 팔기 시작했죠.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 가능!
(색상도 다양!)
반응은 역시
폭.발.적입니다.
2개월새
5만 켤레가 넘게 팔려
재입고를 해야 할 정도죠.
누리꾼은
"전역할 때 이 슬리퍼
가져오지 못한 게
한이었는데
너무 반갑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슬리퍼 인기의 비결은
손자의 손자까지 물려줘도
튼튼하다는 내구성.
판매처에 따라
8000원에서 1만 원인데
아무리 신어도 닳지 않아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가성비가 내려 와~♪
손수길 페이퍼플레인 대표는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직접 중국과 국내
유명 위탁 업체를
찾아다니며
계약을 맺고
본사에서 직접
공장으로
품질 관리 전문직을 파견해
관리합니다.
좋은 물건은
소비자들이 알아보는 법.
남성 소비자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타고
여성들까지
눈독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5월부턴
여성 사이즈까지
출시할 예정이죠.
신난다~!
너무 튼튼해서
제조사의 매출이
걱정되기까지 하는
군용 슬리퍼.
(신발 수명과
제조사 매출은 반비례)
(웃프다…ㅠㅠ)
저도 한번
신어보고 싶네요!
송승섭 인턴기자 /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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