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넘게 들인 한국영화, 성공 확률은?
조회수 2018. 3. 20. 09:03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과거 제작비 100억원대
한국 영화는
'대작' 축에 끼기
쉬웠습니다.
각종 광고에는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이름이 붙었죠.
하지만 요즘은
100억원대 한국 영화가
무척 흔해졌습니다.
NEW가 투자·배급해
올 하순 개봉하는
영화 '안시성' 총 제작비는
215억원 정도입니다.
250억원대였던 지난해
'군함도'에 이어
올해 가장 고예산입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올여름 개봉작
'신과함께-인과 연'도
총제작비로
200억원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제작비 버블시대!
이처럼 영화 제작비 버블이
생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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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퀴즈!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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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지난해 한국영화
평균 순제작비
(총 제작비에서
마케팅 비용을 뺀 것)는
54억5000만원으로
2016년(43억4000만원)보다
10억원 이상 올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17 한국 영화산업결산
보고서'를 보면
2016년 총 제작비
100억원 이상 영화 11편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게
무려 9편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00억원 이상
영화 12편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건
6편 뿐입니다.
평균수익률도 32.4%로
2배 가량 줄었습니다.
거액 들여 제작해놨는데…
막상 수익도 잘 안 나고…
대한민국 영화계에선
뿌린대로 거둔다는 셈법이
점점 안 통해가는 걸까요?
신경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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