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받으면 돈이 나온다?
조회수 2018. 3. 14. 17:50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하루 이용자 수가
14억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만든 콘텐츠로
막대한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돈은 페이스북이 번다...?
자연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왠지 억울한 이 느낌은 ㅠㅠ
최근 블록체인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페이스북을
위협하는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스팀잇(Steemit)인데요.
스팀잇은
이용자가 올린 콘텐츠를
가상화폐로 보상하는 SNS로
현재 5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콘텐츠를 올리고
페이스북 '좋아요'에 해당하는
'업보트(upvote)'를 받을수록
포인트를 받는 구조입니다.
페이스북 시대에는
많은 폴로어(follower)가
영향력의 상징이었지만
여기에선
스팀을 많이 가진 스팀파워가
영향력의 척도입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진 것은
블록체인이라는
탈중앙집권형 안전 기술
때문입니다.
스팀잇은
"당신의 생각과 글은
중요하다"며
"고급 콘텐츠
생산자들과 큐레이터들에게
투명하게 금전적 보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팀잇 외에도
차량공유 서비스
'아케이드시티(Arcade City)'와
여행지 정보 공유 서비스
'쿨커즌(CoolCousin)'도
블록체인 기반 기업입니다.
콘텐츠가 어떤 평가를 받고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에 따라
생산자에게
보상이 주어지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
4차산업혁명 시대
돌풍의 주역이
될 수 있을까요?
박용범 기자 /
신경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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