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로 절 입양하면 자동으로 기부도 돼요"

조회수 2018. 1. 23. 15: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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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엄마 아빠 저 왔어요~!
출처: 매경DB

푸르름을 자랑하는 전

그저 평범한 

화분이 아닙니다.


저는 입양해줄 

엄마·아빠를 찾는 

'반려 나무'입니다.


"나무를 입양한다고?"

네! 나무도 

입양할 수 있습니다. 

출처: 트리플래닛 홈페이지 캡처

제가 커지면 

분갈이를 해주고

밥(물)을 먹이며

햇볕도 쬐줘야 하죠.

출처: gettyimagesbank

제가 특별한 이유가

뭐냐고요?


저를 입양할 때마다  

미세먼지 숲을 조성할

다른 한 그루의

 친구 나무가 자동으로 

기부된다는 것이죠.


저에게

엄마 아빠를 찾아 줄

생각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출처: 트리플래닛 홈페이지 캡처

나무를 심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인데요.

저와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제 친구들이

입양되기 시작했죠.


한 달 남짓 동안

약 5000그루의 친구들이 

부모님을 찾았습니다.

출처: 매경DB

늦게나마 

제 소개를 하자면 

네덜란드에서 온 

'탑포인트'입니다.


제 친구들은

한국에서 나고 자란 

'주목'이죠.


지금은 아직 

아기 묘목이라

작고 깜찍하지만

후에 2m 넘게

자라날거라고요!

출처: 트리플래닛 홈페이지 캡처

저희는 눈깜짝할 새 

성장하는 나무인데요. 

빨리 자라는 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트리플래닛은 

반려 나무에 대한

예비 부모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저희를 '의인화'했죠.

출처: 트리플래닛 홈페이지 캡처

저희와 함께 

배송되는 키트에는  

"엄마·아빠 

저 왔어요"라는 문구와

우리의 친구가 되어줄

사람 모양의 작은 피규어가

포함돼 있습니다.


입양과 함께

자동으로 기부된

다른 나무 친구들은

오는 5~6월 

서울 청계천,

어린이대공원 등

 미세먼지가 심각한

 지역에 심어져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출처: 트리플래닛 홈페이지

저희를 입양하는 것 말고도

나무를 심는 행동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어요.


트리플래닛은 현재

네팔에 커피나무를 심고

가공센터를 지어

'착한 공정' 커피를 

생산하고 있대요.


생산부터 가공까지

 농장에서 직접 하게 되며  

농부의 수입은 

약 30% 이상 증가했고

농사일을 도와야 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줄었다고 합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나무를 심는 건 

별 것 아닌 행동 같지만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답니다 :)


관련기사 : 단돈 2만원대로 나무 주인되고 기부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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