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고 길게' 세태 거스른 두 청년 이야기
조회수 2017. 11. 6. 14:45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어느새
'길고 가늘게 살자'가
인생의 목표가
되지는 않았나요?
취업난이 극심한 요즘
도전보단
안정적인 것을 찾는 게
현명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여기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맨몸으로
새로운 영역에 뛰어든
두 젊은이가 있습니다.
최인석 대표
최인석 레페리 대표(28)는
대학을 중퇴한
고졸 출신 CEO입니다.
그가 경영 중인 레페리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MCN 회사입니다.
*MCN(다중채널네트워크) :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개인 방송 등 콘텐츠를 올리는 1인 크리에이터들과 연예 기획사처럼 제휴를 맺고 이들의 마케팅·유통·수익 관리 등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기획사'를 뜻함.
그는 군 전역 후
무료한 대학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과감히 대학 졸업장을
포기했습니다.
화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하나의 엔터테인먼트가 될 수 있겠다.
투자 자문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돈이 될 만한 사업을 찾는데
재주가 생긴 최 대표는
뷰티 파워블로거들과
화장하는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레페리는
1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며
소속된
한·중 뷰티 크리에이터는
146명에 달합니다.
진현욱 대표와 공동창업 동료들
진현욱
크리에이토리 대표(31)는
안정적인 대기업을 나와
스타트업
MCN 회사를 꾸렸습니다.
그는
IT기업에서 근무하다
동료들과 함께 퇴사한 후
혈혈단신
베트남으로 떠났습니다.
동료들과 베트남에서
게임, 에듀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토리를 창업했고
창업 2년 만에
베트남 현지 MCN 업계
3위로 올라섰습니다.
크리에이토리의
누적
라이브 조회 수는
20억 건이며
유튜브 팬은
1000만 명이 넘습니다.
도전 정신
잃어가는 대한민국.
두 청년 CEO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관련기사 : 대기업 퇴사·고졸 CEO…中넘어 베트남 창업 희망歌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