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집 앞으로 오는 이동식 편의점

조회수 2017. 10. 11. 14:29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입이 심심할 때

밤에 잠이 안 올 때

괜히 출출할 때


문득 생각나지만

나가기 귀찮아서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곳.


편의점!

출처: gettyimagesbank
택배 왔습니다~

'택배처럼 

집으로 와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곤 하는데요.

출처: 모비마트 페이스북

집안까지는 아니지만

집 앞으로 오는 편의점.


이제는 상상 속 

얘기가 아닙니다.


출처: 유튜브 캡처
이게 편의점이라고요…?

네덜란드와 스웨덴 기업,

중국의 한 대학이 협력해

이동식 편의점

'모비마트'를 개발했는데요.

출처: gettyimagesbank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시범 운영 중인 모비마트는

휴대폰 앱을 통해

편의점을 불러올 수 있다

특징이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캡처

'주문하기' 버튼만 누르면

GPS 내비게이션 기능

인공지능·태양열 

발전 장치가 작동해

고객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데요.

출처: 유튜브 캡처

눈앞에 편의점이 나타나면

문에 휴대폰을 갖다대

본인 인증을 한 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캡처

이곳에는 결제를 돕는 

아르바이트 직원도 

없습니다.


진열된 상품을 둘러본 후

앱을 통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결제가 끝납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미리 등록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이라

현금을 챙길 필요도 없죠.


일본에서도

이동식 편의점 서비스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상해의 모비마트가

'귀차니즘'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면


일본의 이동식 편의점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출처: 유튜브 캡처

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의

일본 지점에서는

트럭 형식의 편의점을 만들어


물건 300~400종을 싣고

노인 요양원 등

노인이 많은 곳을 

방문했는데요.

출처: gettyimagesbank

노인 인구 비중이

약 27%에 달하는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처: 로손 홈페이지

편의점업체 로손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노인들을 고려한

이동식 편의점 서비스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 또한

트럭 형식으로

냉장·냉동시설은 물론이고

포스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부르면 달려오는 

편의점 앱.


간식이 먹고 싶은데

멀리 나가긴 귀찮을 때

이것만큼 유용한 게

없을 것 같네요 :D

출처: giphy.com
굿이에요!

관련기사: 움직이는 편의점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