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나면 가방에 뭐부터 챙겨야할까?
6차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생존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규모 재난과
사고·전쟁 등을 대비해
비상시 필요한 물품을 모아놓은
'생존배낭'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전시 상황을
우려하는 분위기로
생존배낭에 대한
관심은 증가했지만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
오픈마켓 11번가
관계자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39개 판매되는 데
그쳤다고 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된다면
집에 있는 물건과
저가 상품을 활용해
생존배낭을 직접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 식량·취사도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비상대비물자 준비요령에 의하면
식량은
가급적 조리와 보관이 간편한
쌀·라면·밀가루·통조림 등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이때 통조림은
조리가 필요 없는 것이어야 하고
정기적으로
유통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취사도구로는 식기(코펠)와
버너 및 부탄가스가
필요한데요.
버너나 부탄가스는 15개 이상
넉넉하게 챙기는 게
안전합니다.
2. 의류·생활필수품
식량뿐 아니라
담요·내의 등
체온 유지를 위한 물품도
필요한데요.
의류는 한 사람당 최소 한 벌씩
두툼한 옷과 튼튼한 신발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야광봉이나 휴대용 전등
성냥과 양초 등
밤에 사용할 수 있는 용품도
필수입니다.
여기에 휴대폰의 역할을 할
무전기와
외부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는
라디오까지 챙기면
슈퍼 그뤠잇!
라디오는
배터리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
잊지 마세요.
3. 의약품·의약외품
의약품의 경우
가족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고려해야 합니다.
소독제·해열진통제·소화제·지사제
화상연고·지혈제·소염제 등
기본적인 구급 약품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핀셋·가위·붕대
탈지면·반창고·삼각건 등
의약외품도 같이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 증서나 여권 등
중요 서류까지
함께 챙긴다면 끝!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시 필요한 물자를
알아두는 것도 좋지만
생존배낭을 챙기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게
평화로운 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