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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파도 미담만 나온다는 어느 중견기업

조회수 2017. 7. 24.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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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MBN 뉴스 캡처

중견 식품기업 오뚜기가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들과 대화

깜짝 초청됐습니다.


이번 대화에 참석하는 기업 중

대기업이 아닌 곳은

오뚜기가 유일합니다.


재계 순위 50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중견기업이  

청와대에 어떻게 초대됐을까요?

출처: MBN 뉴스 캡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여러 선행활동이 회자되면서!

오뚜기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등

여러 미담이 주목받으면서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특별 초청됐습니다.


오뚜기가 주목받은 계기는

지난해 9월 

창업자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그간 조명받지 못했던

오뚜기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입니다.

출처: 오뚜기 홈페이지 캡처
심장병 어린이들이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함 명예회장은 지난 24년간

79억 원을 지원해

4242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했습니다.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자라

함 명예회장을 

기리는 모습이 조명되면서

오뚜기의 선행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 SBS 뉴스 캡처
이런 게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심장병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것 외에도

많은 미담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이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오뚜기는 비정규직이

거의 없는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함 명예회장의

'사람을 비정규직으로 

쓰지 말라'

경영철학을 고집했기 

때문인데요.

출처: 영화 '카트' 스틸컷
비정규직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오뚜기 전체 직원 3099명 중 

36명 만이 기간제 근로자로 

비정규직 비율이

불과 1.16%에 그칩니다.


마트에 파견하는

약 1800명의 시식 사원까지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이를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었다는 점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시식 사원까지 정규직으로!

편법 상속 없이 

세금을 정직하게 내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함 명예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상속받으면서 얻게 된

1500억 원의 상속 세금

5년에 걸쳐 분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지난해 말부터

라면 등 식품 가격이 인상됐지만

오뚜기는 가격 동결을 선언했습니다.

2008년 100원 인상 이후 10년째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은 많았지만

라면 등 

서민물가에 직결되는 식품값을

일제히 올릴 경우 

가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오뚜기에 대한

신뢰와 칭찬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출처: 페이스북 '갓뚜기' 페이지
오뚜기가 아니라 갓뚜기로 불러주세요~

오뚜기의 이 같은 윤리경영에

소비자들은 신이라는 의미의 '갓'과

오뚜기를 합성해

갓뚜기라는 별명도 붙여줬습니다.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오뚜기!

갓뚜기로 인정합니다~

출처: giphy.com
아주 칭찬해~

관련기사: 착한 중견기업 오뚜기 깜짝 초청…미담사례 많아 '갓뚜기'로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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