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구한 여름철 필수템..누가 만들었을까?
무더위 그리고 모기와의 전쟁을
치러야할 때가 왔습니다.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과 선풍기,
모기를 비롯한 벌레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살충제가
새삼 고마워지는데요.
그런데
에어컨, 선풍기, 살충제,
과연 누가 만들었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902년 뉴욕 주에서
윌리스 캐리어에 의해
발명됐습니다.
그동안 익숙하게 들어온
에어컨 회사가
에어컨을 발명가 이름이었다는
사실 아셨나요?
1902년 어느 날 캐리어는 안개 낀
피츠버그 기차 승강장에서
공기 중의 습기를 조절하는
장치에 대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캐리어는 습도·온도 조절이
가능한 에어컨을 만들었습니다.
최초의 에어컨은
지금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던 게 아니었습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인쇄가 깨끗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인쇄업계에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캐리어는 에어컨이
기계의 열뿐만 아니라
사람의 더위도 식혀주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후 극장, 백화점, 호텔, 병원 등에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인류는
날개를 돌리면 바람이 분다는
선풍기의 원리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누가 선풍기를 발명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보편적 견해에 따르면
최초의 선풍기는
1600년대 서양에서 발명됐으며
이것은 추를 이용해
커다란 부채를 움직이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선풍기가 기계화되기 시작한 건
1800년대 초 중동에서 사용된
푼카에서부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기모터를 이용한 선풍기는
토머스 에디슨에 의해 발명됐죠.
1882년에는
미국의 스카일 스카츠 휠러 박사가
양 날개가 있으며 책상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상업용
데스크형 선풍기를 만들었습니다.
~
1874년 오스트리아에서
화학박사 학위논문을 쓰던
오트마르 자이들러가
처음 DDT라는 새로운 화합물질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대학원생이던 자이들러는
아돌프 폰 바이어 교수의 지도로
DDT를 염료목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때문에
이 물질이 살충제 용도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후 65년간 묵혀졌던 DDT는
1939년 스위스 화학자
파울 헤르만 뮐러에 의해
살충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는 농작물 해충 대책을 연구하다가
DDT를 새로운 방법으로 합성하며
강력한 살충 효과를 발견했습니다.
1942년 살충제 대량생산에 성공하고
194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습니다.
에어컨이 없었다면…
선풍기가 없었다면…
살충제가 없었다면…
아마 땀을 뻘뻘 흘리며
모기들에게 강제 헌혈을 하며
그렇게 살고 있었겠죠? ㅠㅠ
다시 한번 이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