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최악의 물건을 발견했다"
조회수 2017. 6. 20. 17:36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캐리 초우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에서 최악의 물건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뭐야!!!
무엇을 봤길래
이런 반응을 보인 걸까요?
이거 실화냐…?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대문짝만하게 새겨진 점프수트를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
마치 합성같이 보이는 이 옷은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점프수트 전문 업체
롬프힘(RompHim)의
'킥스타터(Kickstarte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킥스타터 캠페인은
2009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입니다.
개인이나 기업이
상품 아이디어, 모금 목표액,
개발 완료 예정 시점 등을
사이트에 올려놓으면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회원이
후원자로 나서는 시스템이죠.
롬프힘 공식 홈페이지
패션 소매상 기톤플릭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미소 띤 얼굴을
크게 그려 넣은 점프수트를
디자인했습니다.
이 점프수트를 입고 있는 모델은
다소 우수꽝스런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롬프힘 관계자는
"김정은 얼굴이 인쇄된
남성용 점프수트는
고급 양면 재질로 제작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제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옷의 판매가는
79.99달러이며
국제 운송비는
14.95달러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시작된 이래
3000여 명의 후원자,
35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았습니다.
동무도 날래날래 하나 사라우~
세상엔 별별
물건이 다 있네요 ^^;;
관련기사: "김정은 얼굴이 새겨진 점프수트 판매합니다"…가격 얼마?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