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 남성 유혹하는 '이것'

조회수 2017. 5. 23. 16:18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A: 주말에 만나서 축구할래? 


B: 요즘 몸 상태 안 좋아서 힘들듯 ㅠ

축구 말고 스파 어때?


A: 장난해? 무슨 남자가 스파를 받냐.


B: 너 스파 한 번도 안 받아봤지?

한번 받아보면 그 매력에서 절대 못 헤어 나올거다. 

너도 받아봐~


출처: gettyimagesbank
스파 넘나 좋은 것!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파. 

그 매력에 요즘 대한민국 

남성들이 푹 빠졌습니다.


외모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포미족'

 늘어난 결과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요즘은 남자도 꾸미는 시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남성 화장품 

소비 국가 1위입니다. 

관련 시장은 1조2000억원 대에 

달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외모 가꾸기에 

지갑을 여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스파를 통한 

체형·
피부 관리를 하는 이들도 

많아진 것이죠.

자기 만족적 소비를 

추구하는 포미족은

유통업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는데요.


'인생은 한번 뿐

(You Only Live Once)'이라는 

세대 가치관이 더해지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성들 역시 스파 방문을 

주저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콘래스 서울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스파 멤버십 

가입자 성별을 분석한 결과 

700만원· 1000만원 등

고가 멤버십 가입자는 

모두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은 등급에서도 

남성 멤버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스파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기는 쉽지 않지~
최근 '관리하는 남자'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남자 고객의 비율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여의도 지역에 직장을 둔 사람 또는 여의도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주요 단골고객입니다.

- 콘래드 서울 관계자

남성들이 

스파업계 큰손으로 떠오르자

이들을 잡기 위한 다양한 상품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아쿠아리스 스파'


출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이 호텔은 남성 전용 상품

'포 맨 스파 트리트먼트'를 

내놓았습니다.


스팀 샤워로 

혈액 순환을 도운 뒤

목, 어깨, 허리 등을 마사지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더 리버사이드 호텔 

'더 메디스파'


출처: 더 리버사이드 호텔
멤버십만 가입하면 호텔 내 모든 시설 이용 가능!

더 리버사이드 호텔도

남성전용 24시간 스파·사우나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레스토랑을 비롯해 

마사지, 세신,

레크레이션, 미팅룸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파는 사치'라는

과거의 인식은

옛말이 된 듯 하네요.


관련기사: 호텔 스파는 지금, 대한민국 남성 유혹하는 중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