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핫해' 아이돌급 대통령
요즘 대한민국에서
제일 하태핫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문 대통령 관련 아이템을 뜻하는
'문템'이 아이돌 *굿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릴 정도입니다.
*굿즈 :
아이돌, 영화, 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 등 문화 장르 팬덤계 전반에서 사용되는 단어.
특정 인물이나 캐릭터의 특징을 주제로 제작된 상품을 뜻한다.
연예인 응원봉·
스티커, 만화 캐릭터 피규어 등이 대표적이다.
문템에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까요? :)
# 책
최근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문 대통령 관련 서적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집필하거나
공저한 책은 총 8권입니다.
교보문고는
문 대통령 관련 서적
하루 판매량이 이전에는
평균 30여권이었지만
현재 1600권 정도로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표지모델을 장식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아시아판'이
어느 대형 서점에서
지난 8일 단 4시간 만에
1만부가 팔려나갔습니다.
문 대통령 관련 도서는
20·30대 여성 구매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 패션
문 대통령의
패션 아이템인 안경에도
관심이 쓸리고 있습니다.
이 안경은 외국산으로
안경점에서 60만~7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안경을
6년 전 부산의 한 안경점에서
맞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애용하는 등산복을 제작한
아웃도어 업체도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한 아웃도어 업체의
주황색 바람막이옷을 입은 모습이
몇 차례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지난 13일에도
기자들과 함께 북한산을 오를 때
이 바람막이옷을 입었죠.
이 제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자
업체 측은 단종됐던 해당 제품을
재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늘 끼고 있는 묵주반지도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개인적으로 문 대통령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반지는 20년 전에 어머니가
정치 생활을 하며 바쁜 일정으로
주일에도 성당을 못 가는 자식을 보고
안타깝게 여겨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커피
'문 블렌드'라는 말도
등장했는데요.
서울의 한 카페 대표가
단골인 문 대통령이 즐겨 찾는
커피 블렌딩을
SNS에 소개했습니다.
커피 마니아인 문 대통령이
선택한 커피 원두의 비율은
콜롬비아산, 브라질산,
에티오피아산, 과테말라산을
4:3:2:1로 섞은 것입니다.
이 원두 조합은
'문재인 커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 이니블루
문 대통령 이름 끝자인 '인'에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더한
신조어 '이니블루'를 아시나요?
대선 전후로
신발과 옷 등 패션 부문에서
이니블루 아이템의
수요가 크게 늘었고
SNS상에 파란색 신발과 옷 등을
찍은 사진과 함께
이니블루 해시태그(#)를 다는 것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
더 나은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이
문 대통령 팬덤으로까지
이어지는 게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