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상승 제대로 한 강아지
조회수 2017. 5. 16. 11:12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이제는 꽃길만 걷길
기대해 봅니다.
유기견에서
퍼스트 도그(First Dog)로
순식간에 신분 상승한 개가
있습니다.
바로 유기견 '토리'의
이야기인데요.
굴곡진 삶의 주인공, 나야 나~
토리는 온몸이 검은 털로 덮인 소위 못생긴 개입니다.
하지만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철학과 소신에서 토리를 퍼스트 도그로 입양하겠습니다.
하지만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철학과 소신에서 토리를 퍼스트 도그로 입양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유기견 토리를
퍼스트 도그로 입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청와대는
토리를 데려오기 위해
입양 시기와 방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리는 2년 전
식용으로 도살되기
직전에 구조됐습니다.
당시 심장이 부풀어있는 등
건강상태가 안 좋았지만
치료 끝에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검은 개는
액운이 있다는 편견과
못생겼다는 이유로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한 채
동물보호단체에 남겨졌죠.
그랬던 토리가 이제
새 주인으로
문 대통령을 만나게 됩니다.
유기견이 퍼스트 도그로
입양되는 것은
전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토리가
대통령 가족과 함께
청와대에 머물며
'국민 반려동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기존에 키우던 반려견 '마루' "유기견 '토리', 새로운 친구로 맞을 날 기대"
문 대통령은 토리 말고도
전부터 개와 고양이 등
총 4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반려견·반려묘 사랑은
지극한 것으로 유명하죠.
과거 한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불타는 집에서 가족을 구하고
단 한 가지 가지고 나올 것은?'
이라는 질문에
'마루'라고 답하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마루의 청와대 입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마루는 양산 자택을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반려견 마루를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 그런 문 대통령을 꿀 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보는 김정숙 여사
역경 속에서도
잘 버텨온 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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