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체로 본 대선후보 6인의 성격
글씨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심리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죠?
장미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얼마 전 대선 후보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전문가에게 의뢰해
대선 후보 6명의
필체를 분석해봤습니다.
#문재인 #자신감
문 후보의 필체에서는
전체적으로는
정확성과 책임성,
감정과 충동에 대한 통제,
계획적 사고가 엿보입니다.
특징적인 부분은
'!(느낌표)' 부호입니다.
대권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출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국민', '민주당' 등에
사용된 'ㅁ(미음)'을 보면
본인만의 독특한 필적이 보입니다.
본인만의 소신·고집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안철수 #완고함
마치 초등학생이
글씨 연습을 한 듯
규칙성이 엿보이는
안 후보의 글씨체.
글자를 또박또박
신중하고 치밀하게 썼다는 점에서
이성적인 면과 의지가 엿보입니다.
또 자신의 소신과 원칙, 신념을
꾸준히 지킬 것이란
인상을 줍니다.
동시에 틀을 깨지 않으려는
완고함이 보이고
내성적 성향도 나타납니다.
#홍준표 #적극적
홍 후보가 쓴
필사즉생(必死卽生).
글자가 매우 크고
필속도 빠릅니다.
행동과 언행에
거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향적이고 적극적이며
판단력이 빠를 것으로
추측됩니다.
충동성도 엿보입니다.
다른 후보들은
하나의 문장으로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홍 후보는 사자성어를 적었습니다.
이는 자신의 의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한 것입니다.
소통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부족해 보입니다.
#유승민 #유연성
유 후보의 방명록에선
세로로 길쭉하게 글씨를 쓴
형태들이 관찰됩니다.
규칙성이 떨어지는
이 같은 필체는
의지가 강하지 않다는 것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또 자간과 행간이 좁습니다.
읽기 힘들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만드는 점으로 보아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약해 보입니다.
하지만
자획을 연결하는 특징을 보면
유연성과 독창성이 엿보입니다.
#심상정 #부드러움
심 후보의 필체는
전체적으로 글자의 연결 측면에서
유연성이 높습니다.
또 곡선 형태의 글자에선
부드러운 성격이 엿보입니다.
개방성, 사회성,
사교성, 배려심 등도
엿보입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글자 크기가 작다는 점에서
내성적 성향도 엿보입니다.
#김종인 #비판적
김 후보의 필체는
전체적으로
유연성이 부족한 편입니다.
또 'ㅇ(이응)'을 보면
크기가 작고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집중력이 있지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비판적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필체를 통해 재미로 본
대선 후보들의 성격.
대략적으로 맞는 거 같으신가요?
이중에서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후보는
과연 누구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