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넘치는 日, 韓청년 모셔가는 이유

조회수 2017. 4. 5. 15: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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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일본 금융회사 오릭스그룹에는

현재 27명의 한국인 직원이

근무 중입니다.


올해 4월 입사 예정자 중에는

한국 대졸자 3명이 포함돼 있죠.

출처: 오릭스 홈페이지 캡처
"한국인 대졸자 환영합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3년 동안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 대졸자들은 어학뿐만 아니라 모든 업무에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강점이다.
와키 마유미 오릭스그룹 인사부 인재개발팀장

대졸 취업률이

거의 100%에 달하는

일본 취업 시장.


대학 4년 내내

스펙 전쟁을 벌이고도

열정페이 인턴 자리조차

얻기 힘든 한국의 취업시장.

출처: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스틸컷
"면접만 몇 번째야~ ㅠㅠ"

이처럼 극명한 대조를 보이는

한·일 취업 시장이

하나로 묶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 대졸자를 찾아 나선

일본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일본의 높은 취업률로  

최근 우수 인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는 데다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

부쩍 늘어난 것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어학 능력이 뛰어나고

일본 문화에도 익숙한

한국 대졸자들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출처: giphy.com
"한국에 좋은 인재가 많군요~"

실제 한국 대졸자를 뽑기 위해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일본 기업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트라 글로벌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일본 기업은

2013년 21개에서 2016년 84개로

4배나 늘었습니다.


올해 5월에 열릴 예정인

박람회 참가신청 일본 기업이

벌써 100개가 넘었습니다.


일본 기업의

한국 대졸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가시죠? 

출처: 코트라
일본기업의 한국인 취업박람회 모습

한국 청년들의

일본 취업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을 통해

일본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2014년 339명에서

지난해 1103명으로

3배 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정보기술(IT)

사무·서비스(무역과 관광 등) 부문은

90%를 차지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단기 체류 근로)까지 포함하면

올해 1월 기준 4만8121명의 한국인이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출처: 매경DB

시야를 넓혀
일본 취업시장에
뛰어들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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