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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치 출생아가 통째로 사라졌다

조회수 2017. 2. 23. 17: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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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출생아 수 40만 명 붕괴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출처: MBC '아빠어디가' 캡처
"이러다가 우리나라 없어지는거 아닌가요? ㅠㅠ"

통계청은 지난해 출생아가 

40만6300명으로

직전 연도보다 

3만2100명(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달치 출생아 수가 

통째로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셈입니다. 

출처: 매경DB
▣ 출생아 수

30대 초반에 해당하는

1983~1986년생 인구가 적은 데다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

확산된 영향입니다.

출처: giphy.com
"경기도 나쁘고 제 소득도 낮은데
무슨 결혼에 무슨 아기입니까!"

# 출생아수 감소 원인 1

- 30대 초반 인구 감소


베이비붐 에코세대(1979~1982년생)

30대 초반이던 2013~2015년에는

한해 대략 43만명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적은 1983년 이후의 세대

출산 적령기인 30대 초반에 진입하면서

출생아수가 줄고 있습니다.

# 출생아수 감소 원인 2

- 혼인율 감소


경기침체와 소득감소 등으로

혼인율이 감소했고,

이는 출산율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작년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7.9명으로

전년보다 8.1% 감소했습니다.


일생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1.17명으로 

전년보다 5.6% 감소했습니다.

출처: 매경DB
▣ 합계출산율
2013년-2014년-2015년-2016년

출산율은 줄어드는 반면,

사망자 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증가수'(출생인구-사망인구)의 경우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12만 5300명을 기록했습니다.

출생인구가 적었지만

사망인구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의료기술의 발달에도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은

인구구조상 70·80대 인구 자체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서울시
"요즘은 100세 시대죠~"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 문제를 방치한다면

국가적으로 재앙

맞을 것입니다.


생산인구의 감소

경제활동 전반을 위축시키고

악순환을 낳기 때문입니다.

인구절벽에 접어든 우리나라에

인구 정책에 관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출처: 매경DB
"아기 울음소리 들은지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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