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번역기 서비스..통·번역사들을 위협하게 될까
번역기를 돌렸다가 황당한
결과과 나온적이 있으신가요?
기존의 번역기들은
통계에 기반한 단순
문자 번역을 해왔기 때문에
위와 같은 사례가 흔했습니다.
인공신경망 번역으로
업그레이드 한 뒤부터 구글 번역기가
매우 똑똑해졌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등
8개 언어에 우선 적용됐습니다.
구글은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류가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신경망 번역은 네이버 등도
개발하고 있는 첨단 번역 기술입니다.
기존의 번역 기술이 단어와 구문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기술은 전체 문장 단위로 번역합니다.
기존의 통계 기반 번역은
한국어와 영어처럼 어순이
다른 경우 매우 부정확했습니다.
알파고의 머신러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쓸수록 번역 능력도 향상 될 것.
-구글
구글은 이번 업그레이드가 지난 10년간의
번역기 개선보다 더 큰 진전이라고 자평하며,
앞으로 103개 언어 모두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그레이드 이후 SNS상에서도
구글 번역이 달라졌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한 SNS 이용자의 반응
네이버의 '파파고'와 비교해
보면 어떻게 다를까요?
'We're introducing the next step in
making Google Translate even better
: Neural Machine Translation'
구글은 이 문장을
'번역을 위한 다음 단계,
신경 컴퓨터 번역을 소개합니다'로,
파파고는
'우리는 구글 번역도 더욱 발전시키는 것
다음 단계 신경 기계 번역할까요'
로 번역했습니다.
확연한 성능차이가 드러납니다.
파파고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시범 단계일 뿐, 인공 신경망 번역 개발을
구글보다 앞서서 진행한 만큼
정식 출시땐,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번역기에 인공지능 기술이 가미되면서
정확도가 급격히 향상되고 있습니다.
간단하고 정확한 번역기술이 개발되면
공들여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부담이
없어지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