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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술' 소주 시대 저문다 이제 대세는 수입맥주~

조회수 2016. 8. 26. 10: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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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8월 26일)

1. 마트서 수입맥주가 소주 제쳤다

수입맥주가 소주의 아성을 무너뜨림. 올해 처음으로 대형마트 3사에서 수입맥주 매출이 소주를 넘어섬. 수입맥주의 매출 신장률이 소주보다 높아 당분간 역전은 힘들 전망임. 각종 할인으로 수입맥주 가격이 낮아지고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수입맥주 소비가 늘어남.

맥주는 진리죠

2. ELS 무리수로 제 발등 찍은 한화증권

올해 상반기 증권업계 최대인 1914억원 영업순손실을 낸 한화투자증권이 다른 증권사가 발행한 1조원 규모 ELS 운용 위험까지 떠맡은 사실이 드러남. 운용 경험이 부족한데도 무리하게 ELS 투자를 늘렸다가 중국발 쇼크 등으로 눈덩이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됨.

3. 여야, 30일 추경안 처리 전격 합의

여야가 추경 예산안을 30일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함.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는 다음달 8~9일 실시하기로 함. 쟁점이었던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는 26일 기재위에서 의결하되 협의를 계속하기로 해 논란이 계속될 전망임.

4. 거제서 두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경남 거제에서 70대 여성이 두 번째 콜레라 환자로 확진됨. 이 환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돼 24일 퇴원함. 22일 확인된 첫 환자와 두번째 환자 모두 거제에서 회를 먹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지역 확산 가능성이 제기됨.

바닷물이 오염됐을 수도 있다는데?!

5. 주택공급·중도금대출 확 죈다

정부가 공공택지 공급을 줄여 분양 물량을 조절하고 분양 계약자들이 받는 중도금대출 보증 건수를 1인당 최대 2건으로 제한하기로 함. 정부는 이같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함. 가계빚이 폭증세를 지속하자 공급과 수요를 모두 관리하겠다는 뜻임.

6. 소득 높을수록 아이 안낳는다

소득이 높을수록 출생 자녀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남. 2014년 기준 결혼 5년차 이하의 신혼부부 5만가구를 분석한 결과 작년 소득 기준 1분위 출생 자녀 수는 1.1명인 데 반해 5분위는 0.8명에 그침. 또 신혼부부 절반 이상(58.8%)이 무주택자로 조사됨. 

7. 김정은, SLBM 발사 성공 '자화자찬'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SLBM 발사 실험을 현장에서 지휘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함.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지도 밑에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함. 또 미국 본토와 태평양 미군에 대한 선제 타격 능력도 확보했다고 위협함.

8. 내달부터 모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정부가 다음달부터 난임시술 의료비 지원을 모든 소득계층으로 확대하기로 함. 또 3자녀 이상 맞벌이 가구는 어린이집 최우선 입소를 보장함.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가 작년 상반기에 비해 감소하자 긴급 보완책을 내놓은 것임.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어주세요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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