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차가운 이유 3

조회수 2018. 5. 23. 2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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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이 너무 차요" 수족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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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늘 손이나 발에 냉기를 느끼는 병, 수족냉증은 왜 생기는 걸까?
특히 우리나라에서 수족냉증은 상당한 문화적인 요소가 있는 증상이다. 어릴 적부터 몸이 차갑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내 생활 습관에 문제는 없는지 한 번 살펴보자.
이유 하나. 따뜻하게 자는 사람은 몸이 차다.
따뜻한 곳에서 자면 안 된다? 정확히 말하면 뜨거운 곳에서 자면 안 된다. 몸이 찬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 사람들은 따뜻한 게 아니라 뜨거운 상태를 선호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펄펄 끓는 뜨거운 공간에서 잔다는 건 그 시간 동안 내 몸속 수분을 전부 탈수시키는 것과 같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몸은 더 차가워진다.


따뜻하게는 자되 뜨거운 방에서 잠드는 건 피하자.


이유 둘. 야행성이면 몸이 차다.
하루에 7시간 이상, 밤 10~11시 사이에 잠들면 면역계를 활성 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반면 이 시간에 말똥말똥한 상태로 깨어있는 올빼미형이나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이라면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몸이 차가워질 수 있다.


잠들고 싶지 않은 날 하루 이틀은 좋다. 그렇지만 날이 좋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기 싫다는 이유로 야행성 동물처럼 이리저리 바깥을 배회하는 건 내 몸을 더 차갑게 만들 뿐이다.


이유 셋. 무염식 다이어트를 하면 몸이 차다.
소금은 우리 몸에 중요한 발열제다. 따라서 다이어트 할 때 무염식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정상적인 혈행과 체온 유지가 어려워 몸이 차가워 진다.
또한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몸에 꽉 끼는 옷을 입는 것 또한 혈액순환을 방해해 몸을 차게 한다. 부티 힐, 무릎까지 오는 부츠, 숨쉬기 힘든 청바지를 일주일 내내 입지 말자.
그런 날은 꼭 집에 돌아와 따뜻한 물로 족욕과 마사지를 해 혈액의 순환을 돕자. 족욕시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가 적당하며, 족욕을 하는 동안 발목을 움직이거나 손발을 주무르면 더욱 좋다.
수족냉증은 평생 함께해도 좋은 친구가 아니다. 오래될수록 손발 저림, 설마, 만성피로, 두통, 요통, 저혈압 등을 키우기만 하는 나쁜 녀석이다.


익숙함에 속아 더 이상 소중한 내 몸을 잃지 말자.


수족냉증을 지키고 싶다면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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