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찾게 된다는 방한용 음악 장인
지난달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이 열렸습니다.
공연에 앞서 ‘서태지 25주년 리메이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의미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요,
방탄소년단, 윤하, 루피&나플라, 에디킴, 수란 등
여러 후배 뮤지션이 서태지의 히트곡을
각자 자유롭게 선택해 커버하는 프로젝트였어요.
가요를 사랑하는 음악팬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R&B 보컬그룹 어반자카파도 프로젝트에 참여 했는데요,
보컬 그룹이라는 특성에 맞춰 발라드를 선택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어쿠스틱 사운드로 편곡한 ‘Moai’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서태지의 러브콜을 받은 어반자카파!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쁜 보컬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곡 쓰고 프로듀싱도 하면서 팀 싱글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고요,
인기 드라마 OST에 빈번히 참여하고,
또 방송 출연도 합니다.
특히 요즘 홍일점 조현아의 활약이 눈부셔요.
얼마 전에는 배우 임시완과 호흡을 맞춘 듀엣곡 ‘째깍째깍’을 공개했고요,
10월 28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보컬 멘토로 선정되어 첫 녹화를 마쳤어요.
최강의 보컬리스트 조현아가 후배들에게 어떤 멘토가 되어줄지 아주 기대 되는데요,
이런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멤버 3분의 건강 걱정도 살짝 드네요.
어반자카파를 사랑하는 음악팬들을 위해서라도
체력관리 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잦아드는 시기잖아요.
11월이 되면 그렇잖아도 허전한 옆구리가 더욱 텅텅 비는 느낌이 들 텐데..
이 옆구리는 어떻게 채워야할지 근심걱정하고 계신 분들!
연인을 만드는 일이 너무나 까마득하게 느껴진다면
방한용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보면 어때요.
양손을 뭉근하게 녹여주는 카페라떼 한 잔 같은
부드럽고 따뜻한 음악이 답이죠.
‘코끝에 겨울’, ‘커피를 마시고’, ‘그날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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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화음이 숨 쉬는 어반자카파의 노래로만 선별해도
온기가 가득 찰 거예요.
플레이리스트가 조금 부족하다 싶을 때,
문득 같이 듣고 싶은 사람이 생겼을 땐 어쩌냐고요?
그때를 위해 어반자카파가 포근한 라이브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11월에 첫 무대를 여는 전국투어 ‘겨울’.
첫 번째 공연장은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이고요,
11월 4일 토요일과 5일 일요일에 열려요.
두 번째 공연장은 일산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이고,
막대과자의 날이기도 한 11월 11일 토요일과
12일 일요일에 이어서 열릴 예정입니다.
믿고 듣는 하모니,
어반 자카파가 보내는 특별한 초대장,
‘겨울’ 속으로 함께 걸어가 보지 않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