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으로 할인받아 기타로 오토바이 타자!
이제는 공연도 펀딩해서 즐기는 시대죠!!
“펀딩이라고? 들어는 봤는데 정확히 뭐를 어떻게 하는 거지?”
공연을 남들보다 저렴하게, 심지어 한 발 앞서서 좌석을 받을 수 있다는 편리함까지 곁들여지는 펀딩, ‘Stage Makers’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한 문장으로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목표량이 정해져있는 사전 예매’예요. 예매 목표치에 달성하면 공연이 짜잔~ 열리는 것이고요, 그렇지 않으면 다시 다음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형식이랍니다. 그러니 공연이 안전하게 성사되려면 사전 예매 목표량에 되도록 빨리 도달하는 게 좋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공연은 ‘Next Stage Makers 레전드 편’이에요. 많은 인디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했던 멜론티켓의 신개념 사전예매인 ‘Stage Makers’의 레전드 버전입니다. 첫 번째 레전드 시리즈에 참가할 전설의 아티스트는 그럼 누구~?!
1970년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새 시대를 만든 인물, 김창완이 이끄는 그룹 김창완 밴드예요.
‘김창완 아저씨‘라는 호칭이 어쩐지 더 친숙한 분이기도 한데요, 젊은 세대들은 연기자로 먼저 얼굴을 익혔다고도 하지만 이 분은 모두가 잘 알다시피 그룹 ‘산울림’의 리더였습니다.
산울림은 [아니 벌써 / 해가 솟았나]라는 가사로 유명한 노래 ‘아니 벌써’와 함께 1977년에 데뷔했어요.
산울림이 발표한 노래는 온 국민의 진득한 사랑을 받았는데요, 한 소절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되는 곡들이죠.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 같이 훨훨 날아서~
의 ‘산할아버지’,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 있네
의 ‘어머니와 고등어’,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라는 가사의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이 뿐인가요, ‘너의 의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개구장이’, ‘청춘’ 등등등. 너무나도 많은 히트곡을 남긴 밴드예요.
산울림의 리더로 우리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친 김창완은 대한민국 록 역사의 상징적인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산울림 해체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밴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순이 넘은 나이지만 여느 청년밴드들 못지않게 활동하고 있죠. 인디밴드 등 후배 뮤지션과의 교류도 포함해서요! ^^ 그래선지 김창완 밴드의 공연에서는 청소년, 청년, 어르신 구분 없이 모든 세대가 함께 환호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것이야 말로 음악의 에너지, 문화의 힘이랄까요~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뿌듯해지는 군요. 헷헷.
이번 공연이 ‘Stage Makers 레전드 편’의 첫 번째 시리즈라고 앞서 말씀 드렸는데요, 대한민국 밴드의 자존심 ‘김창완 밴드’가 아끼는 후배 밴드와 교류의 장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요즘 인디씬에서 이 밴드 모르면 이상하다고 하더라고요, 더 모노톤즈!
전설적인 선배 아티스트와 한국 록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후배 아티스트의 만남,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이벤트도 있어요!
공연에서 듣고 싶은 김창완 밴드의 명곡을 추천해주시면 추첨을 통해서 5분에게 김창완 밴드의 CD를 선물로 드린다고 해용~
펀딩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주어지는 2가지 혜택(할인 혜택, 좌석선점 혜택)도 누리시고 이벤트 당첨의 기회에도 도전을 해보시길!
그럼 즐거운 펀딩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