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 같은 매력! 한여름의 발라드, 멜로망스

조회수 2017. 7. 25. 10: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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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칼럼니스트 조아름 | 구성 : 공연오락반장)

멜로(melo)와 로맨스(romance).

읽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고 설렘이 드는 단어인데요,

이 두 개의 단어를 하나로 만든 기특하고 영특한 팀이 있습니다.

웰메이드 피아노팝 듀오 ‘멜로망스(MeloMance)’예요.

피아노 치는 남자 정동환과 노래하는 남자 김민석.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동기이자 친한 친구인 두 사람으로 이루어진 팀이에요.

출처: 출처: 민트페이퍼

정동환은 송민호의 '겁', 지코의 '사랑이었다’, 블락비의 '몇 년 후에',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이 부른 '꽃길' 등의 곡에서 피아노 연주를 맡았던,

뮤지션들이 탐내는 실력파 피아니스트고요,

김민석은 2015년 방영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시즌2에

‘세 번째 나얼’로 출연해서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화제가 되었던 보컬이랍니다.

멜로망스는 2015년에 첫 번째 미니 앨범 [Sentimental]을 발표했어요.

데뷔작인 이 앨범의 제목처럼 멜로망스가 추구하는 것은 ‘감상적이며 감정적인‘ 음악이에요.

차분하고 소박한, 은은하고 부드러운 사랑의 순간을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면서

음악관계자들 사이에서 슈퍼루키로 주목받기 시작했답니다.

출처: 멜로망스 미니 앨범 [Sentimental]

현재 데뷔 3년차를 맞이했지만 미니 앨범을 4장이나 낸 부지런한 팀이기도 해요.

2016년 상반기에 두 번째 EP [Romantic]를 공개했고요,

하반기에는 세 번째 EP 앨범이자 연작의 첫 번째 편인 [Sunshine]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얼마 전인 7월 10일, 연작의 두 번째 편 [Moonlight]을 발표했는데요,

음원 공개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출처: 멜로망스 네 번째 미니 앨범 [Moonlight]

차트에서 불기 시작한 기분 좋은 바람은 이제 곧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에요.

다가오는 8월, 총 12회에 걸쳐서 열리는 첫 번째 장기 공연을 준비 중이거든요.

출처: 멜로망스 소극장 장기 콘서트 ‘Moonlight 2악장’ 바로가기

멜로망스 소극장 장기 콘서트 ‘Moonlight’

이번 공연은 멜로망스가 앨범 [Moonlight]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이기도 한데요,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6회로 구성된 1악장의 티켓은

오픈 소식이 알려지기가 무섭게 곧바로 매진되었고요,

2악장 티켓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2악장에서는 특별히 첼로 연주자와 함께 하는 무대가 마련된다고 하는데요,

김민석의 담담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와

정동환의 생기를 머금은 피아노에 곁들여지는 묵직한 첼로..

일상의 스트레스가 앗아간 마음의 수분을 채우는 촉촉한 공연이 될 것 같아요.

출처: MBN [M+버스킹] 멜로망스 “인디지만 궁극적으론 대중음악 되고파”

멜로망스 두 남자가 만드는 싱그러운 여름밤, 그리고 여름의 발라드.

이 순간 어느 때보다 찬란하게 빛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들으러

함께 가보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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