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미래 도시를 엿보는 4대 관람 포인트

조회수 2017. 9. 6. 13: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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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씨


안녕하세요, 서울씨입니다.



세계 도시의 고민거리와 해결 방안을 나누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이 뜨겁습니다!



11월 5일까지 2달 간

돈의문박물관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주제전'과 '도시전'으로 나눠 펼쳐지는데요. 



알찬 프로그램이 워낙 많고,

서울 전체가 비엔날레 전시장이나

다름 없기에 무엇부터 봐야 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


서울씨가 4가지 관람 포인트

직접 골라보았으니,

서울비엔날레를 보러 가신다면

서울씨의 팁을 꼭! 기억해 가세요~!








 [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에요!?
 ‘돈의문박물관마을’ ]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과 동시에 개방한 '돈의문 박물관 마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과

동시에 공개된 '돈의문 박물관 마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이곳에서는 비엔날레 ‘주제전’

열리고 있는데요.



동네를 산책하듯이 걸으면서,

‘아홉가지 공유(Nine Commons)’를 주제로 한

20여 개 국 38개 팀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동네가 통째로 전시관이라

다 돌아볼 엄두가 안 나신다고요?



시간도 체력도 넉넉하지 않다면,

서울씨가 추천해 드리는 코스대로

움직여 보세요!





[ 서울씨의 추천 코스 ]


1. 서울 온 에어 : SEOUL ON AIR


버스에 설치한 센서로 측정한

미세먼지를 ‘포켓몬고’ 게임처럼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강북에는 비가 내리고,

강남에는 해가 쨍쨍하게 비추는 등의

미기후’ 정보를 증강현실로 실시간 확인해보자.


2. 전시를 즐긴 후에는

60년 만에 개방된 덕수궁돌담길 걷기!





 [ 이색적인 메뉴의 카페, 

특별한 전시가 있는 '도시건축센터' ]


일제강점기 때 건물을 리모델링한 `도시건축센터`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돌아보았으면,

놓쳐서는 안 될 곳!



바로 서울 도시건축센터입니다.



도시건축센터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돼

유한양행, 현대제철 사옥으로 사용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인데요.



1층에서부터 이색 전시가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여기도 볼 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닐 텐데,

어떤 것들을 먼저 챙겨보면 좋을까요?







[ 서울씨의 추천 코스 ]



1. '무인 자동차 비전'



공중에 설치된 직경 8m 짜리 반구형 스크린에

자율주행자동차의 센서가 인식한 수치 데이터가

영상으로 나타나요.



영화 '매트릭스'를 보는 것 같은

몰입도 높은 전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비엔날레 식당', '비엔날레 카페'에서

이색 메뉴 즐기기



비엔날레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비엔날레 식당’에서는

비엔날레 공식메뉴 ‘탈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탈리: 인도 남부 타밀나두 지역 채식요리)



태양광으로 구운 빵,

도시양봉 꿀로 만든 차 등

오직 ‘비엔날레 카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메뉴도 놓치지 마세요.





 [ 서울에서 도쿄와 평양을 엿보는
 비엔날레 도시전 ]


`도시전` 행사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박물관 마을에서 '주제전'

충분히 둘러봤다면,

이제 '도시전'을 보러 갈 차례입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도시전'은 런던, 빈,

샌프란시스코, 평양 등 세계 도시들의

공공프로젝트와 정책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무려 50개 도시의 프로젝트를

볼 수 있는 도시전에서,

눈여겨 보면 좋을 전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평양시의 아파트 모습


[ 서울씨의 추천 코스 ]


1. '시장에게 보내는 편지'


2014년 뉴욕에서 시작되어

15개 도시에서 열린 릴레이 전시입니다.


건축가와 전문가들이

서울과 평양, 양 도시 시장에게 전하는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메시지와 그림이

모여 있습니다.


2. '도쿄-공유재'로 보는 야네센 거리 공동체


 80년 된 커피숍, 120년 된 과자가게,

200년 된 목욕탕을 개조해 만든 갤러리 등

재생을 통한 보전과

과거와 현재가 공생하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 전시입니다.


3. 평양시의 아파트 엿보기, '평양살림'


평양 주민이 사는 아파트를

면밀한 자문을 거쳐 구현했어요.

북한에서 직접 입수한 가구와

가전용품, 집기 등으로 채워

평양 주민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답니다.





[ 공유 도시, 미래 도시 서울의
 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 ]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DDP까지

이동하는 중에도 볼 거리가 넘쳐요.



창신동, 세운상가, 을지로 일대 등

서울의 도심제조업 현장에서

진행되는 `현장 프로젝트`는

체험, 참여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서울씨의 추천 코스 ]



1. 창신동, 을지로, 세운상가 등 생산 현장에서

'생산도시' 프로젝트 전시와 워크숍 함께 하기!



2. 따릉이를 타고 서울 곳곳에 가득한

‘똑똑한 보행도시’ 프로젝트 즐기기!



공유 도시 서울에서 '따릉이'를 타고

보행도시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곳을 돌면

비엔날레 따릉이 코스 완성!



3. 서울 사람들의 뇌 반응 측정하기

'뇌파산책'



도시의 형태와 조건에 따라

스트레스 뇌파도 다르다?



다양한 참여자들의 뇌반응을 측정하여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민 과학자들이 참여하여 완성하는

도시 사람들의 도시 프로젝트!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

4가지 관람 포인트로 돌아보면

더 재미있고, 더 알차요!


메인전시(입장료 : 9,000원)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입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 시민의 축제,

도시건축 비엔날레!


프로그램별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 또는

서울비엔날레 사무국으로

문의하여 확인하세요.




[ 도시건축비엔날레 상세 문의 ]


서울비엔날레 사무국 02-2096-0108

서울비엔날레 http://www.seoulbienna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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