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됐던 남산 소나무림이 '힐링숲'으로!

조회수 2017. 6. 12. 14: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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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씨

안녕하세요! 서울씨입니다.^^

아직 완전한 여름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엄청난 더위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네요.


이럴 땐, 바람 솔솔 부는 곳에서 숨 한 번 탁 들이마시면

온 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서울의 대표적 산책로인

남산공원 둘레길을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국립극장 뒤 석호정 근처에 가득한

소나무들 혹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네~ 애국가에서 지칭하는

바로 그곳 이랍니다!


이곳은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그동안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지구역이었는데요.


6월부터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치유 콘셉트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단, 소나무림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서만

소수 인원의 방문을 허용합니다.

본격적인 소나무 찬양을 해볼까요??

소나무는 예로부터 강인함의 상징이지요.


척박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생명력을 보이기 때문인데요.

굽이치는 소나무의 형태 또한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해요.


또한 낙엽활엽수보다 상록침엽수 비중이 높아

피톤치드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피톤치드는?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 회복과 

주의력을 회복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에 인접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

약 5만 4,500㎡ 의 면적으로

620m의 숲길이 조성되었습니다.


숲길 중간에는 삼림욕과 명상을 위한

다양한 쉼터가 마련되었지요~


사전 방문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어요.

***

9시30분~12시30분

2시~5시 2번에 걸쳐 개방되고,


한 타임당 20~30명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산림치유를 테마로 한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6월 한달 동안 운영될

첫 프로그램은 '솔솔 오감 힐링 여행'입니다.


솔명상, 솔휴호흡, 솔잎걷기, 건강차 마시기 등

다양한 숲치유 요법이 전문가의 지도 하에 이뤄져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토요일 오후 2시~4시


참가비는 무료이며, 1회당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어요.


전문 프로그램 역시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나무 고유의

가치를 기반한 인문학적 해설과

정서적·심미적 오감체험으로 구성되는

'솔바람 인문학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남산 소나무 힐링숲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783-5996

으로 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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