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계절, 덕수궁 돌담길 걸어볼까요?

조회수 2017. 3. 30. 13: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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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씨

서울의 가장 번화한 거리에 위치한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이라고도 하지요. 사무실과 고궁이 한 자리에 있으면서 인근 직장인과 시민들의 산책로로 인기가 높습니다.

서울시에서는 2015년 9월부터 평일 점심시간에 ‘덕수궁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덕수궁 대한문부터 정동교회 앞 원형분수 310m 구간을 막고 보행자만 다니게 하는 것입니다.

올해 4월 1일부터는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평일 11시~14시, 토요일 10시~17시확대 운영된다고 합니다.

 

걷기만 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도시樂거리, 문화가 있는 거리 등 요일별로 다양한 행사가 상시 펼쳐지고 있었지요.

<요일별 거리공연 프로그램>
※ 세부 운영프로그램은 행사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특히 도시락을 싸와서 모여 먹을 수 있는 수요일 ‘도시樂거리 테이블’은 학창 시절 소풍 나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 ‘도시樂거리 테이블’ 참여신청 방법

  - 매주 금요일까지 참석인원 및 연락처 등을

    이메일(ingkim3236@naver.com)로 신청

  - 문의 : 서울시 보행정책과

    ☎010-4492-3236, 02-2133-2428

많은 사람들이 정동길을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의 많은 곳이 그러하겠지만 정동은 특히나 서울시민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함께 만든 공통의 기억과 감성이 녹아 있습니다. 근대 외교사 100년의 흔적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100년이 교차하는 곳이지요.

<배재학당>
<정동교회>

정동은 대한제국의 가슴 아픈 역사가 베어 있으면서도 근대 역사의 문화유산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지는 못한 기억과 감성을 간접적이나마 느껴보기 위해서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3월의 마지막,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해지고 있네요.


봄날의 덕수궁 돌담길 산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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