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잇는 세종대로와 한글가온길

조회수 2016. 2. 17. 18: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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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야기
'가온'은 '가운데' 중심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랍니다.
한글이 창제된 경복궁과 한글을 지켜온 한글학회,
한글의 이야기가가득한 이곳!

세종대왕 동상이 서있는 세종대로에서 시작해
한글의 중심 거리, 한글가온길을 따라 
한글 여행을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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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종대왕 동상과 세종이야기

세종대로 한 가운데에는 한글을 창제한 조선의 왕
세종의 동상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그를 더 잘 알고 싶다면 동상 지하에 마련된
전시관 '세종이야기'로 발걸을을 옮겨볼까요~

'세종이야기'에서는 한글과 세종에 대한 전시,공연,
한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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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복궁

한글의 탄생지, 바로 경복궁입니다.
세계 언어학자들로부터 '최고의 문자'라고 
찬사를 받는 한글!
하지만 한글 탄생 과정은 순탄치 못했죠.
당시 조선의 양반 사대부들이 중국문명을
제일이라 여겼기 때문이라고하네요.



3. 세종로공원

경복궁에서 광화문광장을 바라보았을 때
오른편에 조성된 쉼터가 세종로공원이에요.
이곳에서는 세상의 모든 한글을 다 만날 수 
있는데요~ 무슨 말이냐구요?

한글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글자는 무려 11,172개~!
세종로공원 한글글자마당에는 저마다 
개성을 뽐내는 11,172개의 글자가 모여있답니다.

또한, 세종대로와 한글가온길에는 한글에 관한 
유명작가들의 예술 조형물이 곳곳에 
숨어있으니 한글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18개의 작품을 찾아보는 보세요 ^^

4. 세종문화회관

한글 창제로 고단한 나날을 보내던 세종,
그의 앞에서 악공이 거문고를 연주합니다.
새벽 동이 틀 무렵
"잠깐 멈추어라!" 음률을 속으로 
따라 부르던 세종의 머릿속에 
한 줄기 영감의 빛이 스칩니다.

21세기 광화문, 한글 창제에 영감을 주었던
음악은 서울 문화예술의 중심,
세종문화회관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우리 문화를 융성하게 꽃피운 
세종을 기리는 뜻이랍니다.
5. 한글학회

구세군회관에서 새문안로3길을 따라 
다시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왼편 세번째 건물에 한글학회가 있어요.
한글학회는 1908년 주시경, 김정진 등이 
창립한 '국어연구학회'라는 한글모임으로
시작해 1949년 9월 한글학회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현재, 한글학회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며
우리말과 글의 연구,통일,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되어지고 있습니다.
6. 도렴녹지공원

경희궁의 아침 4단지에서 길 건너편으로 
보이는 공원에는 주시경 동상과 호머 헐버트 동상을
세워 근대 한글 발전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헐버트 박사는 한글이 가장 과학적이고
훌륭한 글자라고 주장하며 세계에 
한글을 알리는 데 공헌한 인물이랍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글을 사랑했던 헐버트 박사,
그의 묘지 비석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나는 웨스트민스턴 사원에 묻히는 것보다
한국 땅에 묻히길 원하노라."
7. 용비어천가(주시경집터)

새문안로3길을 따라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바로 나타나는 건물, 한글 거리답게
그 이름도 '용비어천가'입니다.
지금은 주상복합건물이지만 
주시경 선생이 살던 역사적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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